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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섭교수의 시사실용 한영번역
신명섭 지음 / 종합출판(EnG)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to부정사,분사구문,관계대명사...학교문법에서 배우는 식상한 표현,예문을 위한 예문일 뿐 어색하기 그지없는 예문들...그동안 `이건 아닌데`하면서 공부한 우리들의 영어 학습법이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 여과없이 그 문제점을 적시하며 제대로 된 영어에 목말랐던 우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다.영어의 문법이 어떻게 적용되며 직역이 아닌 행간의 의미까지 살려서 해석을 할 수있는방법을 제시하고,단어의 형성배경과 유래등을 설명하는 구성은 이 책의 저자에게 `왜 이러한 책을 좀 더 많이 저술하지 않는가`하는 괜한 푸념마저 늘어놓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만든다. 근데 신명섭교수에 대해서 알아보니 다작을 하며 상업성을 띠는 성격의 저자가 아니라 외대통역대학원에서의 강의경력,연구실적등으로 대표되는 순수외국어학자라 하니 이런 푸념도 나만의 푸념에 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나는 신명섭교수의 책을 한 권 한권씩 찬찬히 보며 구입목록을 만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