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품
박철 지음,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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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듣거나, 옛날 이야기를 보면, #엄마의품 같은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밭에 계신 엄마를 위해 금색 주전자에 물을 담아 밭으로 나갔는데, 갑자기 장마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어디를 향해야할지 모르는 순간,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린다. 달리며 엄마 엄마 부른다. 어느 방향인지도 모르고, 제대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고 그리웠던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다. 엄마는 나를 보자마자 등작부터 내리치고 혼을 내신다. 그 후 안아주신다. 우리는 다리 밑에 내려가서 빵 하나랑 물을 마시며 비 그치기를 기다린다.

"엄마의 품에는 세상 모든 따사로운 햇살이 다 담겨 있다."

이 문장 한 마다기가 이 책을 summarize한다.

그림도 글/시도 너무 따뜻한 책이다. 그림도 살아숨쉬는 것 같은 분위기.

이 책은 우리 엄마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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