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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진짜 재미 - 수학은 어떻게 생각의 무기가 되는가
이창후 지음 / 좋은날들 / 2023년 12월
평점 :

2024.년 3번째 완독 도서 <수학의 진짜 재미>
사실 나는 세상에서 수학이 제일 재미없고 어렵고 싫다,
그렇지만 언젠가 소방관은퇴를 하고 소방기술사로 일을 하려는 내 꿈을 위해서 수학은 필수 이고 변호사보다 되기 어렵다는 기술사 시험은 대부분 수학적 사고가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2023년에 구몬수학도 했었고 유투브를 보며 중등 수학과정을 다시 공부하기도 했었다,
물론 일찍감치 수포자 였던 내가 단순 계산을 다시 배우는 것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고난도 문제로 갈 수록 수학적 머리는 따로 있는 것인가 하는 자기불신은 여전히 가득하고 결국 다시 수학책을 내려놓았다...
그러다가 제목부터 수학에 대한 거리감이 좁혀질 것만 같은
<수학의 재미>를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내가 했던 독서 들 중 가장 어렵고 서평을 쓰기 어려웠다.
왜나하면 진짜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보고 싶었고 다 완벽히 이해 못한 구석도 존재하기 때문이었지만,
문득 ‘애초에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본 것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조금이라도 깨닫고 수학에 대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 본 것인데 왜 다 이해하려고 드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여전히 수학적 사고가 특출나게 낮지만
수학을 경제적 개념으로 보고 크게 성공한 현대 정주형회장, 한국유리공업 최태성 회장들의 일화를 보며 수학을 완벽이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하는 것이 내게는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 분들 처럼 대기업 설립자가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기술사가 되겠다는 데 이 정도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에 큰 만족을 한다!
또, 나는 수학공식을 진짜 못외웠는데 (사실 외우기 싫었고 이해를 못하니 그냥 암기만 해서 금세 까먹을 수 밖에 없었다.)
수학 기호에 감사하게 되었다.
수학 기호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배교를 해보니 얼마나 수학에 대한 생각을 단순하게 바꾸어주었는지...
중학갱 때 이 걸 알았더다라면 일찌감치 수학을 포기하는 불상하는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의미없는 아쉬움을 들었다.
수학... 작가님의 말 처럼 영원히 끝나지 않을 만큼 긴 이야기 일 것이다.
-작가의 말-
일단 욕심을 줄이고 하나에 집중하자,
수학의 진짜 재미를 느끼도록 하자.
그를 위해 기억해야 할 초점들
1.문제 자체에서 답을 찾는 것.
2.숨은 규칙성(패턴)을 찾는 것.
3.동어반복의 필연성을 찾는 것.
4.추상적 아이디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
5.수학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하는 것 등
금방 모든 수학을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는 dkaf자,
그건 지나친 욕심이다.
큰 지식은 짧은 시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없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