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전부가 되게 하라 - 영적 능력을 더하는 놀라운 은혜의 언약
찰스 스펄전 지음, 서하나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은혜없이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까? 사실 은혜없는 신앙생활이 가능하기는 하다. 하지만 그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것은 상당히 다를 수밖에 없다. 기쁨을 가지고 신앙생활하는 것과 의무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천지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일 수밖에 없다.
사실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서 얼마나 신실하신 분이신가를 보여주고 있다. 아브라함에게 신실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이삭에게도, 야곱에게도, 요셉에게도, 모세에게도, 그리고 다윗 왕과 다니엘에게도 신실하셨던 그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시대를 초월하여 역사하실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기록된 그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을 살아가는 내게도 여전히 유효한 말씀이요, 내 생활을 만지는 것임을, 2000년전에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을 잠잠케 하셨던 그 예수님께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불어닥치고 있는 생활의 풍랑도 잠잠케 하심을 여전히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제자들이 느꼈던 그 은혜를 우리의 생활에서도 절감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자신에 대해서 소개하실 때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죄의 문제도 해결받기 때문에, 사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은혜, 십자가 없는 은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지금 이 시대는 바로 성령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우리를 돕는 보혜사로써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지금은 성령께서 우리의 심령을 깨우시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만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영적인 생활이 풍성해질 수밖에 없고, 그 은혜를 더욱 사모할 수밖에 없다. 더 큰 은혜를 간절히 사모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가 영적인 능력을 발휘하면서 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간절히 사모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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