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 진정한 기도응답과 영적성장의 비밀
앤드류 머레이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그리스도인들에게 특권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가장 큰 특권이 아닐까 한다. 누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기도하고,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특권이 있겠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주신 기도의 특권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지 않는다. 기도한다고 하지만, 5분 이상을 기도하기를 힘들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기도를 상당히 많이 하고, 상당히 오랫동안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착각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문제이다. 심지어는 아예 기도라는 것은 식사 시간에만 하는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조차도 자신이 기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무엘이 기도했던 것처럼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지금 이 시간에, 그리고 이 장소에서 기도하겠다는 다짐이 있어야 한다. 미루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언젠가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미루지 말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기도할 수 있는 단독의 공간에서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서 대화하는 훈련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만나고 싶다고 내 마음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의지하면서 기도하는 모습들이 있어야 한다. 내 자신은 능력 없음을 고백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음을,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고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기도에 대한 말씀을 알고, 그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훈련들이 필요하다. 순종하는 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지에 내 의지를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순종이란 나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명한 지시에 기쁜 마음으로 즉시 따르는 것이라고도 정의하는 것을 들었던 적이 있다. 세상에 어느 사람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계시는 그 하나님의 말씀에 기쁜 마음으로 따르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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