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왕국 신라
김기흥 지음 / 창비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나는 요즘 신라에 흔적을 되새기는 일에 빠져있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받아보았을때 거는 기대는 무척이나 컷다. 기대가 커서일까? 약간의 아쉬움도 남았다. 물론 이책을 쓰신분은 오랫동안 역사에대해 공부하고 연구해오신분일 것이다. 내 좁은 견해를 비교할 수 는없겠지만.. 그래도 독자로서의 몇가지 내 느낌을 적어볼까 한다...

이 책처럼 역사를 다룬 책은 어떤책보다도 책임감을 가지구 신중하게 기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은 책의 내용을 전적으로 믿게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일부의 내용에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불분명한 다시말해 작가의 역사학자로써의 견해를 검증된 것처럼 적은 부분을 몇군데 볼 수 있었다.

이책을 읽은 사람들은 작가의 견해를 역사의 사실로 믿게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아쉬움은, 역사를 역사로서만 바라본다는 것이다..역사의 배경이 되는 장소나 물건들이 현재는 어디에 어떻게 보존되고 있으며..앞으로 어떻게 해야할런지... 그런것들에 대한 작가의 견해도 같이 말해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왕중심으로 쭉 나열된 이야기들이 머릿속에 정리는 잘 되었지만.. 이런건 단순한 옛날이야기 일뿐이 아닐까?

그렇다고 이 책이 나쁜책이라는건 아니다.(다른 서평들을 읽으니 좋은말들이 많아서 나는 생략했을 뿐이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건...한가지 역사책을 읽으면.. 한종류의 견해에 빠질 수 있으니 비슷한 다른 책들에 기록된 내용들과 비교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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