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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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판타지 테이스트를 가볍게 탄, 잘 짜여진 감동 에세이 같은 느낌. 쉽게 읽히는 책이라 히가시노 작품을 안 읽어본 사람에게는 추천할만 하지만... 작가의 다른 대표작들에 비해서는 너무 허술하게 퉁치고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핵심을 이루는 판타지 장치도 지나치게 허무맹랑하게 느껴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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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공책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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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용이 흥미로운데다가 얇기도 해서 술술 금방 읽히는 가벼운 소설. 우연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해준다. 아쉽게도 그 가벼움만큼이나 여운도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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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 꽃게잡이 배에서 돼지 농장까지,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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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프다. 진한 블랙 코미디 연극을 보는 기분. 웃다가 한숨쉬다 책을 덮을 즈음엔 속에 고구마가 한가득이었다. 책에 묘사된 상황들이 다른 개발도상국도 아니고, 2019년 한국의 실제상황이라는 게 충격적이다. 노동운동엔 1도 관심없었지만, 이래서 어딘가에는 노동운동이 필요하구나 납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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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뇌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 개정판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장호연 옮김 / 윌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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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책의 저자가 종교인이나 명상가였다면 틀림없이 코웃음을 쳤을 내용이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아닌 뇌과학자가 스스로 체험하고 썼다는 점에서 이 책은 어느 구절도 허투루 넘길 수가 없다.
인간의 실존이 좌뇌에 담겨있다면, 인간의 본질이자 정수인 영혼은 우뇌에 담겨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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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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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사람이 쓴 살아가는 이야기. 죽다가 살아나 다시 죽어가는 운명을 맞이하고도 의연하게 삶을 불태우는 글쓴이의 의지가 놀랍다. 마지막의 아내의 글을 보니, 부부는 정말 닮아가는 존재인듯...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두 눈으로 목격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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