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시대 - 신세계에서의 모험
앨런 그린스펀 지음, 현대경제연구원 옮김 / 북앳북스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말한다.

 

자본주의는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이 질문은 자본주의가 진화한다는 걸 전제한다.

우리는 가끔 무언가를 새로이 배울때

때때로 그것이 우리가 알고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란 걸 깨닫고 놀라곤 한다.

당신이 알던 자본주의는 어떤 것인가?

그건 하나의 말일 것이다.

자본주의는 진화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말하여지기 힘들다.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그렇다면 자본주의를 자본주의라고 말할 수 있게 만드는

자본주의의 본질이나 전제는 또 무엇인가?

 

그리고, 그러므로 그것은 다루기에 까다롭다.

특히나 변화나 진화가 발생하는 시기에는.

그리하여 전혀 다른 모습이 될 때에는.

 

자본주의는 지금 여기까지에 와 있다.

자본주의의 정점 미국의 경제를 조율하던 

앨런 그린스펀이 말하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어떤 모습인가?

자본주의는 어디로부터 왔고

또 어떤 변화 혹은 진화의 가능성들을 지니는가?

그에 따른 개개인의 대응이며 각국의 정부의 대응까지

그 모든 것을 이 책이 말한다.

 

또한 읽기에 편안하고 즐거운 그의 문장력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의 글은 그의 인상이나 표정만큼이나 재기넘친다.

그는 최고의 경제학자이고 한때는 프로로 활동했을만큼 뛰어난 음악가이도 하고

또한 커뮤니케이션에도 뛰어난 훌륭한 조정자였던것 같다.

누구나 이 책을 읽는다면 그의 글을 통해서 

그러한 세간의 평가가 그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책의 마지막 뒷부분은 꽤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만일 그렇다면 그건 우리의 세계관이 왜소하기 때문인 듯 한데,

자본주의가 그런것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우리가 느끼는 것 보다 훨씬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특히나 미래는 더욱 그렇다.

현재로부터 미래에까지

실은 우리가 아직 알지못하는 이 곳 지상에서 살기위한

체계적 지식을 얻는데 꽤나 효율적인 아이템.

 
앨런 그린스펀의 '격동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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