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1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추리만화하면 어떠한 책이 떠오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또 다음 질문이 생각하게 합니다. ""뭐가 더 좋아?""

개인적으로 저는 명탐정 코난을 더 좋아합니다

명탐정 코난보다는 소년탐정 김전일이 

더 트릭이나 사건의 진행면에서 났다는 것을 인정을 합니다만

소년탐정단과 같은 천진난만함과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같은 것때문에 

명탐정 코난이 더 끌린다고 할까요?

이런 개인적인 감정으로 더 좋다고 하는것은 분란을 일으킬 수 있으니

여기서 그만하고 만화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명탐정 코난하면 

빼먹으면 섭섭한 표지 첫 장에 나오는 명탐정 시리즈가 있죠.

01권의 명탐정을 볼까요?

 

 

 

바로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입니다.

사실 명탐정에서 셜록 홈즈를 빼먹으면 섭하죠.

아서 코난 도일은 몰라도 셜록 홈즈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에도가와 코난에서 코난이라는 이름을 가진 배경이

이 셜록 홈즈에 착안했으니 01권에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저의 추천작 - 바스커빌의 개,공포의 계곡)

 

이 작품에서는 3권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제트코스터 살인사건, 사장 딸 유괴사건, 아이돌 밀실 살인 사건입니다.

 

★ 제트코스터 살인사건

 

유명한 고교탐정 신이치가 

초등학교 2학년으로 돌아가게 된 배경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명탐정 코난이 진행됨에 있어서 아주아주 중요한 장면입니다.

 

이 사건에서 저는 이 책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렸습니다.

(살인사건 자체가 아닌 이 이야기의 시작이죠)

란과 코난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코난과 검은조직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등

소설에서 가장 빠져들기 좋은 질문이죠...

(물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님들은 별로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에도가와 코난이 란,모리탐정과 함께 사무소에서 살게 되는데

정말... 가장 보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는 꼬마애라는 사실이

저한테는 안타까우면서도 

앞으로 전개가 더더욱 궁금하게 만드네요.

 

★ 사장 딸 유괴사건

 

사건 해결 자체는 간단하지만

유괴를 했는데 또 유괴를 당했다라는 소재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그런데 코난이 너무 약해서 그런지 더 긴장감이 넘치네요...

오히려 예상할 수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마지막에 란이 가라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반전 매력이 있었습니다.

(실제 여자친구라면 약간 난감하겠지만서도...)

 

★ 아이돌 밀실 살인 사건

 

코난은 신이치의 뛰어난 머리로 사건을 해결하면서 모리 탐정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축구공으로 모리 탐정을 기절시키고

음성변조기(나비넥타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아오야마 고쇼님도 이것을 고민해서 후에 마취종을 만든 것 아닐까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란이 코난에게

"" 해결되면 꼭 돌아갈테니까 "" 라고 하는 장면에서 완전 울컥했습니다...

현재 명탐정 코난 80권까지 발매되었는데

아직 코난(신이치)이 란에게 돌아가지는 못했으니까...

아주 긴 시간이 될 걸 알고 있으니까 느낄 수 있었던 감정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명탐정 코난의 등장을 알린 시초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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