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북해도 가족여행을 준비하다가 작가님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여행기의 매력에 빠져 보물 사들이듯 한 권, 두 권 사들였는데...근래 우연히 사이트를 보다 '틈틈이 런던'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운 마음으로 구입합니다. 아직은 혼자 두 딸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엄두가 나지 않지만 작가님의 여행길에 동행하며 받는 대리만족의 기쁨이 크네요^^벌써 스무살이 되었다는 민소양이 쓴 프롤로그를 보니 눈 깜짝할 새 장성한 제 아이를 보듯, 제가 다 감개무량한 기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