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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 명진스님의 사회성찰 이야기
명진 스님 지음 / 말글빛냄 / 2011년 12월
평점 :
'나꼼수'듣게 되면서 알게 된 명진스님...
예전 간간히 신문지상을 통해 봉은사와 스님의 이름을 듣긴 들었으나
그리 크게 관심이 없었으니...
스님으로서의 영향력은 언제나 '법정스님'이 계셨기에...
책을 읽는 내 내 조금 과격하고 조금은 세속적인 표현방법이 있었지만
잘 살게 해주겠다는 물질의 욕망에 다들 눈이 멀어 거짓으로 똘똘 휩싸여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한 국민에게 책임이 더 크다는 말엔 100%공감이 간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잘사는 소수의 사람들에게서 떨어지는 떡고물이나 먹으라는
정책이랄것 없는 정책하며...
그 정책이랄것 없는 정책을 펴는 사람을 뽑은 사람이
더 잘 살고 싶어서 물질의 욕망에 눈이 먼 이 나라 대다수의 사람들이라는것...
노무현대통령의 참혹한 죽음 이 후...
그 탐욕스러움이 너무 싫어 자주 자주 비겁자처럼 자연으로 도망가는 일이 잦다...
이렇게 부르짓는 사람들이 있으니 탐욕에 눈 먼 자들이 조금이라도 변할까....
책을 읽는 내 내 불의한 권력자에게 분노하며 노무현대통령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사는 세상'을 혼자 꿈꾼다...
물질적으로 잘사는것보다 공평과 정의라는 단어가 실현되는'사람사는 세상'이길 꿈꾼다...
상식과 원칙이 실현되는'사람사는 세상'이길 꿈꾼다...
조금 가난할지라도 그 가난한 사람이 소외되지 않는 '사람사는 세상'이길 꿈꾼다...
누구나 각자 가진 재능 그대로 존중받는 '사람사는 세상'이길 꿈꾼다...
조금 편리하자고 우리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지구의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사람사는 세상'이길 꿈꾼다...
누구나 그 '사람사는 세상'에서 벅차게 꿈을 꾸며 살 수 있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