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고르듯 살고 싶다 (해피뉴이어 에디션) - 오늘의 쁘띠 행복을 위해 자기만의 방
임진아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자칭 "좀 골라본 사람"인 작가에게 매번 고르기도 전에 분석하고 고민만 하다 결국 뭐든 고르기도 전에 지치고 절망하는 내가 한 수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게 보이지 않는다면 제일 맛있을 것 같은 것으로 고르고, 먹어보고, 내 취향을 스스로 알아가면 될 것을. 정말 말처럼 쉽지 않다. 유산지가 깔린 빈 쟁반을 들고 빵을 고를 때 자칫 잘못 고를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설렘과 기대로 가득차는 것처럼 그 태도를 삶의 다른 영역으로 확대 시켜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빵 일러스트와 제목에 끌려 이 책을 골라 담았고 만족스럽다.

"그렇게 차근차근 내가 원하는 것을 고르는 마음과 시간을 엄마에게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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