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인권 선언 ㅣ 우리 가족 인권 선언 2
엘리자베스 브라미 지음, 에스텔 비용 스파뇰 그림, 박정연 옮김 / 노란돼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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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육아 지침서 아들 인권 선언

 


아들육아 지침서 아들 인권 선언
저도 읽어 보았어요. 지난 한달간 가족들과 인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삼고

딸, 엄마, 아빠에 이어
우리집에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권에 대한
생각을 키우기 위해 아들 인권 선언 읽어 보았는데
반에 친구들 중 남자친구들을 대할때 선입견등
없애고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아들 가진 분들에게
아들육아 지침서로 읽었으면 하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 인권 선언 중 두번째 도서인
아들 인권 선언은

비단 아들육아 지침서 뿐 아니라
또래 아이들 중 남자아이를 바라보는 올바른 기준을 심어줄 수 있고
조카등 이웃의 남자아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도서에요

 

아들에게는 이런 권리가 있어요 :


제 1조,

눈물이 날 땐 울고,
위로받을 수 있는 권리.


남자는 태어나서 세번운다
태어날때 군대갈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누가 만든것일까요?

세상을 살며 저는 겨우 30대 중후반임에도 울고 싶을때가
하 많은데 말이죠! 남자든 여자든 울고 싶을때는
마음껏 울 수 있어요!

 


실제로 남자는 울면 안된다는 사회통념상에 큰 남자 어른들 중
울음을 크게 삼키고
또는 남자가 우는 것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성인 남자든 어린 남자 아이든 울면

에이 남자가 왜 울어

라는 식으로 반응할때가 많아요

남자든 여자든 언제든 감정에 의해 울 수 있고
이런 반응역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해요!

 


아들 인권 선언
읽는 라온이의 목소리가 똑부러집니다.


아이들 특히 우리 삼공주와
읽으며 공감가는 이야기도 참 많았고
저희 부부는 남여 상관없이 누구나 무엇이든... 이라는 생각으로
육아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를 아이들도 많이 겪기 때문에
아들육아 지침서 추천 할 수 있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또 이야기를 한번 더 나눌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제 2조 :
깔끔하고, 향기 나고,
우아하고, 차분하고, 얌전할 수 있는 권리

 


지난주 큰애 반 모임에 나갔었는데요
엄마들과 이런 저런 아이에 대한 이야기 나누다
요즘 부모님들은 다들 너무 현명하셔서
남자든 여자든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너무나도
잘들 아시고 계시더라구요

멋진 부모님의 생각과 태도 저 역시 또 많이 배워왔는데요
남자아이는 이러면 ㄲㅊ떨어진다고 어른들이 놀리던 행동들
그런 부분이 사실은 아이의 큰장점으로 아이의 미래
직업의 결정적 재능일 수 도 있음을 인정해주고 받아들여줄 수 있어야겠어요!

 


아들육아 지침서 아들 인권 선언
계속해서 내용을 읽어 볼수록 도움되는 이야기가 가득했어요!

 


유아학습지 졸업하며 받았던 금메달을 집어 던지고
정독하시는 라온


의자가 왜 이렇게 오늘따라 작아보이는지요! ㅋㅋㅋㅋㅋ
읽으며 까르르 웃기도하고 그런것을 보니
사회가 바라는 아들... 남자에 대한 인식을 벌써 8세
라온이가 안 것일까요? ^^

 


남자도 인형 놀이, 소꿉장난, 엄마 아빠 놀이,
고무줄놀이, 돌차기 놀이를 할 수 있고
독서와 작문을 잘하면서 수학왕이 되지 않아도 될 권리가 있어요!

 

아들육아 지침서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하나같이
공감이 팍팍 되네요!

무언가를 만들지 못해도 되고,
못 박을 줄 몰라도 될 권리, 손이 지전분해지는 일을
싫어해도 될 권리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
그리고 마음에 드는 모든 색깔의 옷을 입을 수 있는 권리

 

"이 옷은 뭐야?"

라고 묻는 지인들이 있어 보니
사랑이가 터울이 십몇개월 차이나는 제 조카에게 물려 입은
자동차, 로봇 내의나 외출복을 보고 이야기 하시는겁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조카에게 애정이 있어 그런지
언니가 또 깨끗한 옷들만 골라 줘서 그런것인지
우리 사랑이 꼭 필요한 옷만 사고 나머지는 거의 둘째 조카에게 물려 입혔어요
그런옷을 오빠가 줬다며 더 좋아하는 사랑이를 보고
안타까워 돈을 주시면 옷 사주라고 한 어머님도 계시고 ㅋㅋㅋㅋ
그런데 남자/여자 색이나 디자인이 정해진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여자아이도 로봇 자동차를 좋아할 수 있고
남자아이도 인형과 핑크색을 좋아할 수 있어요

 


네일 관리사나 초등학교 교사,
무용수, 간호사, 가정부 등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

발레를 배우거나, 플루트나
하프 학원에 등록할 수 있는 권리

이번에 둘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늘 엄마들의 고민 중 하나가
남자담임에요.
특히 초등 저학년 중 초반에는 아이들이 화장실 갈때
뒷처리 잘 못해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니 초등 저학년은 남자 담임샘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죠

그런데 이런것도 하나의 성차별적 직업일 수 있죠
여자 간호사샘이 엉덩이 주사를 놓는것은 괜찮고
남자 간호사샘이 엉덩이 주사를 놓은것은 싫다 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의료행위를 하는 간호사란 직업은 같으니깐요!

 


연애 소설이나 시, 요정 이야기 읽기를
좋아할 권리. 영화 보며 울 수 있는 권리.

계집아이 같다는 말을 듣지 않으면서
수줍음을 타고, 겁을 낼 수 있는 권리,
싸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근육질이 아니어도 될 권리


어느날 친구에게 문자가 왔어요
시크릿 쥬쥬 캐릭터인데 아들이 좋아해서 케잌을 사왔는데
도대체 누가 누군지 이름을 모르겠다고요!

저는 삼공주를 키우지만 캐릭터가 너무 많아 이름 다 외우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곁에 있던 봄에게 물어보니 역시 척척 이름을 말해주더라구요!

그친구 아들은 올해 일곱살이 되었는데 세상 착하고
여전히 핑크를 좋아하고
겨울왕국이 유행할때는 겨울왕국 티셔츠를 입고 다녔어요
그런 모습에 다들 의아해하고 놀라기도했지만
(저도 사실 흔하지 않은 모습이라 놀랍긴하더라구요 ^^)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주고 배려하고
아이와 눈높이 맞춰 놀아주는 아들육아 지침서도 필요없는
친구의 육아 방식에 존경심이 들더라구요!

 


바느질이나 뜨개질, 다림질, 정리 정돈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권리

아기의 코를 풀어 주고, 닦아 주고,
기저귀를 갈며, 아기를 돌볼 수 있는 권리


엄마 요리는 여자가 하고
쓰레기 버리는 것은 남자가 하는거에요?

아이는 엄마가 돌보고
회사는 아빠가 가는 거에요?

네 맞아요 이 질문을 큰애 둘째에게 받으며 저희 부부는 씨익 웃었죠
그러나 부부는 동시에 대답해주었어요
아니야 누구든 잘하는것을 하는 것이지 정해진것은 없어

저희 부부는 제가 요리를 잘하고 아이들을 더 잘 돌보고
또 좋아해요
남편은 정리정돈을 잘하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장인 수준으로 잘하고
회사에 나가 일하는것을 더 좋아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려 지금 제가 일을 쉬며
잠시 육아에 전념중이고
남편은 집에서 분리수거를 담당하고 회사를 다니고있어요!

이런 모습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엄마는 아빠는에 대한 모델링이 된것같은데
곧 막둥이가 크면 저도 보란듯이 제 본업에 복귀시동 겁니다
그리고 남편도 언제든 회사를 쉬고 싶으면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육아나 집안일을 해도 저는 괜찮습니다.


긴 머리, 하나로 묶은 머리, 땋은 머리,
레게 머리를 할 수 있는 권리

매일 슈퍼 히어로가 되지
않아도 될 권리


사촌 오빠중에 머리를 길게하고 다니시던 오빠가
작년 아버지 환갑때 오랜만에 뵈었는데 여전히
같은 긴생머리 헤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82년생이니깐 정말 어릴때부터 그 오빠 예술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그랬는데 여전히
지금은 흔하지만 예전에는 더 드물어 어른들 인사 받는게
머리 잘라라 였는데 말이죠!


여자든 남자든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권리


아들육아 지침서로 제가 아들 인권 존중을 추천하며
유일하게 반대하는 조항이긴한데
더 넓은 시각으로 이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저는 이 부분은 남에게는 쿨하게 인정해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 자식에게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우리 가족 인권 선언 시리즈


딸, 엄마, 아빠 그리고 아들 인권 선언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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