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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4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윤순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평점 :

매번 흔한 남매만 읽다가 처음 접한 초등과학 만화 살아남기 시리즈
올해 11살이 된 아들은 살아남기 시리즈 초등과학 책에 금방 빠져들었어요.
수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특유의 용기와 상식을 무기로 살아남은
서바이벌 짱 지오의 생존기를 통해 여러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비한 과학 상식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초등만화책이었어요.

단순히 만화로만 이루어진 책은 아니었어요.
초등과학 상식이 주를 이룬 초등 만화 해수면에서 살아남기에서는
해수면 상승의 역사에서부터 해수면 상승의 원인, 해수면 상승의 영향,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는 법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요.



물론 글밥이 많고 내용이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반복해서 읽다 보면 지식의 깊이도 깊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 같으면 글밥이 많으면 읽지 않고 무조건 넘기기가 일쑤였는데
초등과학 상식 부분도 유심하게 살펴보더라고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빠른 속도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고
그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물에 잠기고 있는 도시들도 알아보는데 정말 남의 얘기 같지 않더라구요.

전, 정말 단순하게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인류가 배출한 온실가스가 지구를 빠른 속도로 데우고 있고,
지구 온난화는 지구를 서서히, 그리고 완전히 바꿔 놓고 있답니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이러한 변화들은 점점 더 심해지겠지요?
많은 심각한 문제들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염분의 증가로 인해 쌀의 생산량이 감소한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이와 같은 변화들이 우리 인류의 행동으로 일어나게 되었고,
지금부터라도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고,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통해 찾아보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기로_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해 보기로 약속 :)

책을 읽다 보니
인체를 탐험했던 '히포크라테스호'
심해를 탐험했던 '암모나이트호' 가 나오던데
아이도 궁금해하길래
심해에서 살아남기, 인체에서 살아남기 책도 도서관 가서 빌려서 보기도 했어요.
참고해서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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