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 장을 덮을수 있는 책이다. 덧붙여진 작가의 대상수상소감글도 너무나 따뜻하고.. 많은 어린 독서가들과 작가지망생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는 글일듯싶다. 하지만 갈수록 청소년문학에서 "부모"가 존중할 가치가 없는 존재로 묘사되는 부분은 우려스럽다. 작가들이 이런식으로 아이들에게 아부하면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