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이나 표정 그림은 좋은데...
정확한 용도는 없네요.
수세기 위한 책도 아니고 잔소리의 수준도 그냥 인사일뿐
선생님이 권해주셔서 샀는데...좋은지는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가 걱정해요.
자기 엉덩이도 집을 나가 버릴까봐.
정말 그런일이 생기는줄 아나봐요.
담부턴 엉덩이 때리지 말고 귀속말로 하래요.
엉덩이 집나간다고
그림이 귀엽더라구요.
어린시절이 떠오르던데요.
책을 샀을때
언니가 힘든 시기를 격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자매라 사준책인데 언니에게 선물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동화책이라 좀 웃길것 같아서 그냥 우리집에 왔을때 보라고 했어요.
책을 다 보더니 별 말없이 그 동생은 완전 저랑 같다고만 하더라구요.
저도 그냥 언니곁에 내가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냥 시를 한 페이지에 한 소절씩 써두었는데
그림이 사진으로 되어 있고
구전 동요처럼 정답긴 하지만 별 재미는 없더라구요.
5살된 큰아이에게 읽어주려 샀는데...오히려
5개월된 작은 아이가 책속에 달팽이를 긁어보더라구요.
7개월이 된 지금은 기분 좋을땐 책을 읽으며 킁킁거리고 큰아이를 따라하네요
서너달이 지나면 더 잘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