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
올레 쾨네케 그림.글 / 시공주니어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가 한글익히기에 한창이거든요.

아직 단어나 글을 잘 외우지는 못하지만

일단 관심을 가진다는거에 엄마는 신이 나네요 ㅋ

 

 

아이키우면서 느끼는거지만

아이들은 많은것을 접하는게 좋다는 생각이예요.물론 엄마가 한번은 엄선해야하겠죠.

어린이집에 안가는 지원이는 집에서의 생활이나 티비에서 접하는게 거의 전부거든요.

어떤땐 엄마인저도 이걸 말해주면 알까?~~하고 그냥 넘어간적도 있어요.그럼 안되는데...

요즘은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어려운 말이나 단어가 나와도 다시한번 설명하고,아이가 관심을 갖는이상 꼭 일러주죠.

 

 

낱말공부책 찾다가...진짜 많은 단어가 실린 책 발견!!!

커다란책에 430여개의 단어가 실려있다는 말에 바로~~달려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   (올레 쾨네케 글.그림 / 시공주니어)

 

 

 

요즘 책 사이즈들이 다양하긴 한데요.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에 크다는건 책이 크다는 의미보다 책속에 세상이 크다는 의미인거 같네요.

이 큰 책에서 아이들이 만날수 있는 방대한 양의 단어를 생각하면 그렇겠죠?^^

 

양장본이예요.

 

 

속지는 라운딩된 ..좀 두꺼운 책이라서 마르고 닳도록 보아도 문제없을거 같아요.

삽화의 컬러도 은은하고 맘에 듭니다.

엄마는.. 삽화도 좀 까다로운 편이거든요 ^^

 

430여가지의 단어가 공간별,상황별로 정리되어있는데요

가장 좋은점은 한눈에 들어오는 단어의 개수!!!~ 

이 많은 단어가 한페이지에 있어서 한장을 보는데도 한참 걸립니다.

 

 

계절마다 입는옷도 다르지만, 옷도 생김새에 따라 이름이 다르죠.

평소에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지 않던 세세한 부분까지 책에서 대신 보여지네요.

 



 

 

이외에도 숫자와 알파벳에 대한 내용도 언급이 되기 때문에 책한권의 효과가 정말 클거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은

한페이지에서 아이에게 설명해야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한권을 읽긴 힘들구요.

 

지원이는 잠들기전에 한페이지씩 읽기도하고,

아이가 책을 집어왔을때, 두어페이지정도 보거나,

간단히 한권을 휘리릭 몇단어만 짚어주고 지나가기도 해요.

 

 

책내용이 은근 넓어서 볼때마다 다른느낌이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

지금껏 한권의 책에서 이렇게 넓은 세상이 보여진건 처음인거같네요. 

엄마 맘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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