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박물관 - 로봇 자동차 차고의 초록아이 자동차 시리즈
김혜준 지음, 김보경 그림, 김필수 감수 / 초록아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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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탈것을 참 좋아하는 아들.^^
공룡에는 관심이 덜한데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에는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덕분에 탈것 관련 책이 집에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초록아이 출판사의 책을 즐겨 봐요.
스토리도 재미있고 다양한 탈것들이 실사로 나와 있어서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거든요.^^

 

 

로봇 자동차 차고의
자동차 박물관
김혜준 글 / 김보경 그림
초록아이 

 

 

 

<로봇 자동차 차고의 자동차 박물관>!
국내외 유명 자동차 500여 종이 수록되어 있는 만큼
크기는 스케치북 정도로 크고 무게도 상당히 나가는 편이예요.

 

 

 

 

 


 

 

차례를 볼까요?

전기차, 캠핑카, 세계의 명차, 공사차, 컨셉트카, 스포츠카 등의 다양한 자동차의 소개뿐만 아니라
자동차란 무엇일까?, 자동차 역사, 자동차 생산과정과 구조, 자동차를 만드는 나라 등
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들도 다양하게 담고 있어서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의 주인공 로봇 자동차 차고는 과연 누구일까요?

자동차를 무척 좋아하는 준과 지후에게는 둘만의 비밀이 있으니,
준의 장난감인 변신 로봇 자동차 차고가
어느 날부턴가 무슨 일이 생기면 '짜잔!'하고 커져서
진짜 도움을 주는 것이래요.

와~ 집에 있는 변신로봇 자동차가 실제로 커지다니!
아이들이 한 번 쯤은 상상할 법 한 내용이죠?

 

 

 

 

 


 

 

"엄마, 여기봐요. 이렇게 자동차 였다가 로봇으로 변신했나봐요~."
자동차의 알록달록한 색을 로봇으로 변신한 차고와 비교해보며
집에 있는 변신 로봇 자동차도 이렇게 커졌으면 좋겠다는 아들이예요.ㅎㅎ

 

 

 

 

 

 

 

 

 

 

자동차는 동력(움직이는 힘)을 만드는 장치 즉 엔진이나 모터의 힘으로
길 위에 바퀴를 굴려 달린다고 하는데요,
자동차의 엔진의 모양과 엔진의 힘을 만드는 4단계의 원리도
그림을 통해 자세히 보여주고 있어요.

자동차의 내부를 투시경으로 보는 듯 그려진 그림이 참 정교하죠?^^

 

 

 

 

 

 

 

 

 

 

우리집 자동차는 경유차니까 엔진이 이런 모양이라며
비슷한 듯 다른 휘발유 엔진과 경유 엔진의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준과 지후는 여기저기에서 활약을 한 후 다시 작아진 차고와 함께
자동차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하는데요,
이번에는 박물관 안에서 파란 자동차 람보를 타고 자동차 시간 여행을 떠나기 시작해요.

 

 

 

 

 



 

 

스토리가 나온 페이지 한쪽에는 자동차와 관련된 정보가 나와 있는데요,
이 페이지에는 자동차의 이름표인 엠블럼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눈에 익숙한 엠블럼과 처음보는 엠블럼을 살펴보며
어느 자동차의 것인지 이야기 나눠 보았네요.^^

 

 

 

 

 

 


 

 

여긴 자동차의 발전 과정을 담은 페이지예요.
실제로 만들어지지 않고 그림으로만 남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태엽 자동차부터
1905년 피아트 브레베티까지 정말 생생하게 담겨있어요.

 

 

 

 

 

 

 

 

 

 

이건 꼭 유모차처럼 덮개가 있다며 신기해 하는 아들.ㅎㅎ
그림을 차례대로 보다보면 자동차의 변해가는 모양이 참 재미있어요.^^

 

 

 

 

 

 

 

 

 

 

책을 넘기다보면 이렇게 세계 지도가 나오는데요,
지도 위에 그려진 국기들이 한눈에 확~ 들어오죠?

자동차를 만드는 나라들을 지도에 표시를 해 놓은건데
확실히 글로만 적혀있는것보다 시선이 집중되네요.^^
 
지도 아래에는 자동차 기술력의 강국 독일 자동차,
정열적이고 자유로운 디자인 이탈리아 자동차 등
각국의 자동차 스타일도 한 문장으로 표시해 놓아서
나라마다 어떤 특징의 자동차를 만드는지도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도 속해 있다며 너무 반가워 하는 아들.^^
우리나라도 당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동차를 만드는 나라라는게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예요.

 

 

 

 

 

 

 

 

 

 

자동차의 생산 과정도 빼놓지 않고 나와 있는데요,
간단하면서도 선명하게 그려진 그림이 이해를 돕고 있어요.
이렇게 두 페이지에 거쳐 그려진 그림을 보고있으니 전과정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그림을 보던 아들이 녹슬지 않게 처리하는 과정에서
왜 다른 방법을 쓰지 않고 (아연을 녹인)액체에 담그냐고 궁금해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남는 부분이 없이 앞뒤 모든 부분에 아연을 입히기 위해 그런거라고 설명해 주었는데 맞겠죠?ㅎㅎ

 

 

 

 

 

 

 

 

 

 

자동차의 구조가 나온 페이지에서는
전조등, 미등, 배기구, 운전대, 사이드미러, 계기판, 기어, 엔진룸 등
실제 사진으로 자동차의 각 부분을 샅샅이 알려주고 있어요.
평상시 차를 타고 다닐 땐 몰랐는데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자니 자동차에 정말 많은 부품들이 들어가는구나 싶어요.

 

 

 

 

 

 


 

 

 

 

지금 아들이 온몸으로 설명하고 있는건 무엇일까요?

바로 에어백이예요.
이렇게 팍 부풀어 오른다며 열심히 설명해 주고 있네요.ㅎㅎ
지난번 에어백이 작동되는 모습을 보았던게 기억에 남았나봐요.^^ 

 

 

 

 

 

 

 


 

 

책에서는 세계의 명차, 우리나라의 차 등 정말 다양한 차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들은 우리집 차를 찾겠다며 눈에 불을 켜고 살펴보더라고요.ㅎㅎ

 

 

 

 

 

 

 

 

 

 

트랙 위를 쌩쌩 달리는 자동차 경주 대회가 나온 페이지도 참 흥미로워요.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동차 경주를 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아들과 함께 관람하며
빠른 자동차의 스릴을 느껴보고 싶네요.^^

 

 

 

 

 

 

 

 

 

 

집에 있는 장난감 경주용 차를 가져와서 책상 위를 씽씽~
안그래도 집에서 틈만 나면 자동차를 굴려대는데
마침 경주용 차가 나왔다며 아주 신났네요.ㅎㅎ

 

 

 

 

 

 


 

 

 

 

지난번 아들과 함께 모터스튜디오에 다녀왔는데요,

출발하기 전 <자동차 박물관>책을 본 후
현장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살펴보고
다양한 자동차를 마음껏 타보고 조작해보니 더 자세하게 보게되더라고요.

저희처럼 <자동차 박물관>책과 직접적인 체험을 함께 한다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안성맞춤이 아닐까 해요.^^



흥미로운 스토리에 자세한 정보가 가득한
<로봇 자동차 차고의 자동차 박물관>.
정말 다양한 자동차의 사진을 볼 수 있어
자동차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라면 아주 만족할 만한 책이예요.

 

 

 

 

 

 

 

 

 

 

집에 비행기 박물관, 기차 박물관, 탈것 박물관 책이 있는데
아들이 모두 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큼
초록아이 출판사의 박물관 시리즈는 적극 추천드려요.^^

 

 

 


<초록아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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