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오물 풀 먹는 동물 네버랜드 동물원
에버랜드 동물원 지음, 윤보원 그림 / 시공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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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특별하고 재미있는 동물 책을 발견했어요~
아시아 최초로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 국제 인증을 받은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과 사육사 이야기!
 

저희 아들이 6세에 에버랜드 키즈 동물사랑단 활동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번 책이예요.^^

 

 

 

 

 

네버랜드 동물원
오물오물 풀 먹는 동물
에버랜드 동물원 글 / 윤보원 그림
시공주니어

 

 

 

 

에버랜드 동물사랑단 필독서!

우와~ 에버랜드 동물사랑단 책이 나오다니~~
이 책은 무조건 봐야죠!ㅎㅎ

 

 

풀 먹는 동물에 대해 나온 이번 책은 네버랜드 동물원 시리즈의 첫 책인가봐요.
동물사랑단 활동을 했으니 요 시리즈는 이제 무조건 겟 입니다.^^

 

 

 

 

 

 

 

 

 

 

 

에버랜드에서 풀을 먹는 동물들은 누가 있을까요?


코끼리, 기린, 자이언트판다, 레서판다, 쌍봉낙타, 얼룩말, 코뿔소, 무플론이 있네요.

제목이 '둥글둥글 예민한', '민둥민둥 커다란' 등
동물들의 특징을 나타내는 재미있는 문장으로 되어 있어 흥미를 자극하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육지 동물 코끼리를 볼까요?

몸집으로 따지면 그 어떤 동물도 따라올 수 없는 코끼리.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힘도 세서 사자같은 맹수들도 함부로 덤비지 못한다고 해요.

코끼리의 특징을 잘 살려 그려진 커다란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죠?^^




 

 

 

 

오른쪽 위를 보면 분홍색 네모 상자 안에
해당 동물의 분류, 서식지, 먹이, 수명, 멸종위기종 여부가 적혀 있어요.

안타깝게도 책에 나오는 모든 동물이 멸종위기종이더라고요.ㅜㅜ

풀을 먹는 동물 답게 풀이나 나뭇잎, 열매를 먹는 코끼리는
사람과 비슷하게 60~70년으로 오래 사는 축에 속하네요.

 

 

 

 

 



 

 

 

발뒤꿈치가 뼈 없이 지방으로 채워져 있어 걸을 때 소리가 안나는 점,
사람보다 5배나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는 점,
아시아코끼리와 아프리카코끼리의 차이점 등
자그마치 세 장에 거쳐 코끼리의 특징을 배울 수 있어요.
아들은 책을 보면서 동물사랑단에서 배웠던 내용이 생각나는지
조잘조잘 말이 많아지더라고요.^^

 

 

 

 

 

 

 

 

 

 

실제로 부러진 코끼리의 상아를 만져보기도 하고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를 가까이에서 보며 목소리도 들어보기도 했었어요.^^

 

 

 

 

 

 


 

 

 

 

덩치가 가장 큰 육지동물이 코끼리라면 키가 가장 큰 동물은 기린이죠.

길고 긴 기린의 목뼈가 사람과 똑같이 7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 아셨나요?

기린의 뿔이 2개처럼 보이지만 피부 위에 솟은 돌기까지 포함해 5개라고 하기도 한대요.

 

 

 

 

 

 


 

 

 

작년 동물사랑단으로 활동했던 사진을 보니
기린의 목뼈나 머리뼈를 살펴보기도 하고,
기린에게 먹이를 주기도 하는 등

활동했던 내용들이 모두 책에 들어있네요.^^

 

 

 

 

 

 

 

 

 

 

 기린은 이렇게 혀를 내밀어 풀을 먹는다고 흉내내고 있어요.ㅎㅎ

 

 

 

 

 

 

 

 

 

 

이건 어떤 동물을 관찰하는 중일까요?
문제가 너무 쉬운가요?ㅎㅎ

 

 

 

 

 

 

 

 

 

"앗, 판다네? 얼마전에 봤었는데~."


 

에버랜드에 갈 때마다 본 데다가

동물사랑단 활동의 마지막으로 본 동물이어서인지

더더욱 반가워 하더니만

 

 

 

 

 

 

 

 

 

 

 역시나 대나무 먹는 모습을 흉내내는 개구쟁이 아들이예요.ㅎㅎ

 

 

 

 

 

 

 

 

 

 

이 책의 정말 좋은 점은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해당 동물들의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영상으로 볼 수 있다니 퀄리티가 다르네요.^^

 

 

 

 

 

 

 

 

 

 

 

동물원에서 대나무 먹는 모습만 보다가 죽순을 먹는 모습은 또 새로운지
몇 번을 반복해서 보는 아들이예요.^^


 

 

 

 

 

 

책에는 이밖에도 동물원 인터뷰 코너를 통해
키가 큰 기린은 어떻게 키를 재요?
무거운 코뿔소는 몸무게를 어떻게 재요? 등
앞에서 다루지 않은 동물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하고,
책에서 나온 동물들의 고향을 세계 지도에 표시해 놓기도 하는 등
흥미로운 정보를 가득 담고 있어요.



제가 동물사랑단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에버랜드 사육사들이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는거예요.
동물들과 교감하고 동물들을 배려하는 사육사들의 이러한 노고는
책의 곳곳에서 그림과 말풍선으로도 엿볼 수 있어요.




동물 싫어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죠?
귀여운 삽화와 함께 사육사들이 이야기 하는 초식동물 이야기.
우리가 모르는 재미난 사실들을 영상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동물원에서 보는 것 못지 않게 만족스럽네요.^^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시리즈는 다 좋지만
그중에서도 이 네버랜드 동물원 시리즈는 특히 자주 꺼내어 볼 것 같아요.

생생한 동물들의 영상과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네버랜드 동물원 시리즈 <오물오물 풀 먹는 동물>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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