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RBA 지음, 레베카 푸에블라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 아들이 좋아하는 인체 관련 백과사전을 소개해 드려요.
그림도 실감나고 내용도 알차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진짜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진짜진짜 재밌는 시리즈가 여러권 있는데 이미 유명하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처음 만나보았는데 왜 유명한지 알겠다 싶어요.^^​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RBA지음 / 레베카 푸에블라 일러스트
라이카미

 

 

 

제목 그대로 '진짜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우리몸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실감나는 그림에 눈을 뗄 수 없을 거예요.^^

 

 

 

 

 

 

 

 

 

 

 

 

차례를 볼까요?
골격계/ 근육계/ 소화계/ 호흡계/ 순환계/ 배설계/ 감각계/ 신경계/ 면역계/ 생식계의
10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우리몸 곳곳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책을 보다 제가 가장 인상깊게 느낀 부분이 이 구조부분이예요.
뼈의 구조 편에서는 뼈의 겉부분부터 안쪽 부분까지
그림을 통해 자세히 보여주고 있어요.
겉에서 볼 때는 딱딱하기만 한 뼈는
해면뼈, 골수, 치밀뼈, 뼈막, 동맥과 정맥등 많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아들은 해면뼈에 구멍이 숭숭 뚫린걸 보더니만
여긴 왜 구멍이 뚫려 있냐며 궁금해 하더라고요.
그림 바로 아래를 보니
구멍이 뚫려 더 가벼워져 근육이 뼈를 쉽게 움직일 수 있다는 설명이 똭~
그림과 함께 궁금증을 가질 만한 내용을 풀어 설명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소화기관에 대한 설명부분에서는
음식물이 지나가는 길을 길이로 비교하여 보여주고 있어요.
작은창자 길이가 긴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교를 해 주니 더 이해가 잘 가네요.^^

 

 

 

 

 

 


 

 

작은 창자가 정말 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던 아들은 이내
각 기관의 안쪽 벽 사진에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사실 저도 작은창자 안쪽의 융털은 다른 책에서 자주 보았지만
식도, 위, 대장의 안쪽 벽 모습은 처음 보는지라 신기했어요.^^

 

 

 

 

 

 

 

 

 

 

얇디얇은 혈관의 구조도 이 <진짜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에서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정맥이 동맥보다 혈관벽이 얇고 혈액을 밀어내는 압력이 낮다는 사실 아셨나요?
때문에 정맥에는 혈액이 거꾸로 흐르지 않게 막는 '판막'이 있대요.

 

 

 

 

 

 

 


 

 

한눈에 보는 혈액 순환에서는
페이지에 가득차게 그려진 그림으로
혈액이 심장을 통해 돌고 도는 흐름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헌데 혈액이 몸을 한 바퀴 도는 데걸리는 시간이 1분밖에 안걸린다네요.
알면 알수록 신기한 인체의 신비예요.ㅎㅎ

 

 

 

 

 

 

 

 

 

화살표가 그려진대로 손가락으로 그림 위를 따라가는 아들.
매번 혈액이 심장을 통해 돌고 도는 방향이 헷갈렸는데
다음부터는 그냥 이 페이지를 펼쳐보면 되겠어요.^^

 

 

 

 

 

 

 

 

 

우리몸의 혈액을 구성하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혈장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혈액의 44%가 적혈구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혈액의 색이 붉은 색을 띈다는 설명도 적혀 있네요.

 

 

 

 

 

 

 

 

 

 

"이건 적혈구, 이건 백혈구.."
자신있게 구분할 수 있다며 손가락으로 콕콕 짚으며 이야기 하고 있어요.^^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지고 몸밖으로 나가는 과정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헌데 혈액이 하루에 콩팥을 순환하는 횟수가 자그마치 300회나 된다는!
정말 어마어마하죠?ㅎㅎ

 

 

 

 

 

 

 

 

 

 

얼마전 자려고 누웠는데
아들이 하품을 하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냐고 묻더라고요.
책의 그림을 보니 눈 바로 윗부분에 있는 눈물샘을 자극해 눈물이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특히 재미있었던건 코눈물관이예요.
이곳을 통해 흐르는 눈물이 코를 통해 나온다는 사실!
눈물이 나올 때 왜 콧물까지 나오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여기에 눈물샘이 있대요."
손가락으로 눈물샘의 위치를 짚어보며
눈물이 날 때 왜 콧물도 나오는지 살펴보았어요.

 

 

 

 

 

 

 


 

 

이 그림은 표지 그림이기도 하죠.
겉으로 볼 수 없는 코안, 후각망울, 코인두길 등의 모습을 그려놓아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어요.^^

 

 

 

 

 

 

 

 

 

 

책의 뒤쪽에는 이렇게 찾아보기 코너가 있어
원하는 내용만 찾아볼 수도 있답니다.^^




211페이지의 두툼한 두께만큼이나 인체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진짜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흥미진진한 그림이 가득이라 그림을 보는 재미도 가득한 책이예요.
실감나는 그림과 함께 알찬 정보가 쏙쏙~
인체에 대한 내용은 이 책 한권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유아들부터 초,중,고등학생 까지도 알차게 볼 수 있는 인체백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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