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과학책
황북기 지음, 김태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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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도 늘어만 가죠.

저희 아들도 5살쯤부터는 주변의 모든 것에 "왜?"를 달고 살았던것 같아요.ㅎㅎ

이런 호기심 천국 아이들에게 우리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 새로 나왔어요~!



우리 아이 첫 과학책
황북기
뜨인돌어린이


 

 
<우리 아이 첫 과학 책>!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보기에 정말 좋아요.^^

 

 

 

 

 

 

 

 

 

차례를 한 번 볼까요?

머리가 좋아지는 과학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놀이
몸이 튼튼해지는 과학: 신체발달과 관련된 놀이
감각이 발달하는 과학: 오감발달과 관련된 놀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과학: 환경이나 빈곤, 생명 등의 놀이
이렇게 네가지 큰 주제로 나누어 놓았어요.

그 아래로는 오르락 내리락, 쓱쓱 싹싹 미끌미끌, 슈웅~ 날아요 등
흥미로운 소제목과 함께 어떤 과학원리를 배우는지도 함께 쓰여져 있네요.

 

 

 

 

 

 

 

 

 

 

 

본문을 보기 전 이 책의 구성부터 살펴보는게 좋겠죠?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과학 원리에 대한 질문, 답변 부분과
찾아보기, 더 알아보기, 따라하기로 구성된 심화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제일 처음 나오는 내용은 '토마토 주스 위에 오렌지 주스'예요.
제목 아래에 캐릭터의 그림과 말풍선으로 적어놓은 대화가 호기심을 이끌어내네요.^^

오른쪽에는 왜 토마토 주스가 오렌지 주스보다 아래에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밀도에 대한 개념을 아주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다음 장에서는 따라하기와 찾아보기 코너를 통해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설탕물과 물감을 이용한 실험,
욕조 안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넣어보는 활동 모두
아이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간단한 활동들이라
너무 좋더라고요.^^

 

 

 

 

 

 

 

 

 

 

더운 날에는 왜 차 손잡이가 뜨거워지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제가 이 책을 보면서 놀란게
생각보다 우리 생활 환경에 과학원리가 참 많이 담겨 있다는 거예요.

사실, 더운 날 차 손잡이가 뜨거워지는 것, 종이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 등은
성인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잖아요.
엄마아빠가 캐치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궁금증을
이 <우리 아이 첫 과학책>에서는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어요.

 

 

 

 

 

 

 

 

 

뜨거운 냄비 안에 있는 국자와 스티로폼의 비교.

저는 어제 냉동택배가 스티로폼 상자에 와서

그자리에서 바로 확인해볼 수 있었어요.

그날 저녁 국을 끓여 먹으면서 국자도 만져볼 수 있었고요.^^

 

플라스틱 컵과 금속 컵 안에서 초콜릿을 녹이는 실험도 어렵지 않아 보이죠?
이렇게 책에 소개되어 있는 과학실험이나 활동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거나 매우 간단하다는것도 이 책의 장점이예요.
저같은 경우 실험재료를 쉽게 구하기 힘들거나
실험 방법이 복잡하면
책만 읽어주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이들이 과학활동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는것과
책으로만 익히는 방법의 차이는 제가 언급을 안해도 아실거예요.^^ 

 

 

 

 

 

 

 

 

책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책과 함께 온 <오늘의 과학 놀이>워크북도 보여드릴게요.

 

 

 

 

 

 

 

 

페이지마다 관련 실험이나 활동을 한 후 결과를 적어보며
미션 클리서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책에서 보고 직접 실험해본 과학 원리를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게 해주니
복습효과까지 아주 제대로겠죠?^^

 

 

 

 

 

 

 

 

 

 

위에서 소개드린 페이지를 볼 때는 사진찍는걸 잊어
대신 자석에 대한 주제로 활동하는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책으로 먼저 관련 내용을 본 후
양면 프라이팬으로 자석의 원리 살펴보았는데
평상시 아무 생각 없이 보던 프라이팬에 자석이 달려있다니 신기해하더라고요.ㅎㅎ

 

 

 

 

 

 

 

 

 

 

그 후, 막대자석으로 이름표의 집게, 나사, 플라스틱 바구니와 블럭을 붙여 보면서
이름표의 집게와 나사는 철이라 자석에 붙는다는걸 확인해보았어요.

 

 

 

 

 

 

 


 

 

 

 


재미있게 실험까지 했으니 워크북도 해봐야겠죠?
서툰 한글 솜씨로 열심히 적어서 완성!

이날 집 구석구석을 살피며
자석을 들고 철로 된 물건이 어디있나 찾아보았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ㅎㅎ

 


이론 설명만 있는 지루한 과학책은 NO NO~~
아이들과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잔뜩 들어있어요.
실험 방법이 모두 간단해서 준비해야 하는 부모들도 부담이 없으니 더더욱 좋답니다.^^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과학원리와 연계해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으니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이보다 좋은 과학 책은 없겠죠?^^

요즘같은 긴긴 가정보육 기간,
책과 함께 즐거운 과학활동을 해보시면
아이들도, 부모들도 모두 만족하는 시간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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