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곤충 도감 신기한 도감
신카이 타카시 지음, 김창원 옮김, 한영식 감수 / 진선아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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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곤충책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희 집에는 동물책에 비해 곤충책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아요.
아무래도 곤충보다는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들덕분에
동물 관련 책만 점점 늘었거든요.

그런 저희 아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곤충책!
어른이 봐도, 어린이가 봐도 재미있는 곤충책이 있어서 자신있게 소개해 드려요.^^

 

 




신기한 곤충 도감
신카이 타카시 지음
진선아이

 

 

 

생생한 곤충들의 사진으로 구성된 표지의 <신기한 곤충 도감>!
이 책을 받자마자 저희 아들이 엇! 하고 책장으로 다다다다 뛰어가더니
<신기한 똥 도감>책을 들고 오더라고요.ㅎㅎ

 

아들래미 <신기한 똥 도감>책을 너무 재미있게 본 터라
이번 <신기한 곤충 도감>책 표지만 보고도 바로 흥미를 보였어요.^^

 

 

 

 

 

 

 

책을 보기 전에는 차례를 먼저 봐야죠?

머리, 입, 다리, 날개, 엉덩이의 다섯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소중한 더듬이를 항상 깨끗이,
어떤 눈이 진까일까?,
꼴까닥! 죽은 척! 등
소주제만 읽어봐도 재미가 가득이예요.^^

 

 

 

 

 

 

 

 

 

 

와~ 이 생생한 사진들 좀 보세요.
곤충들의 더듬이를 이렇게 자세히 볼 수 있다니!
털 한올 까지도 선명하게 보이네요~

 

빗살모양, 길쭉한 모양, 짧고 털이 숭숭 난 모양 등
곤충들의 다양한 더듬이를 비교해볼 수 있어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선명한 곤충들의 눈.

사진을 보면 노란색과 파란색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죠?
노란 화살표는 홑눈을, 파란 화살표는 겹눈을 나타낸다네요.
겹눈은 낱눈이 모여서 된 눈으로 물건의 모양이나 색 등을 알아볼 수 있고,
홑눈은 어둡고 밝은 것을 구분할 수 있다는 설명도 곁들어 있어요.

홑눈과 겹눈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도 확실하게 배울 수 있겠죠?^^

 

 

 

 

 

 

 

 

 

 

 

밀잠자리의 눈 사진을 보더니만 우와~ 입이 절로 벌어지는 아들.ㅎㅎ
눈이 이렇게 옆에 달려 있다고 손짓으로 이야기도 하고 있어요.

 

 

 

 

 

 

 

 


 

 

책에는 각각의 사진 아래에
해당 곤충의 이름과 사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적어놓아
필요한 정보도 빼놓지 않고 있어요.
왼쪽 페이지 아래의 사진 보이시나요?
매미 종류의 입을 이렇게 자세히 보는건 처음이라
신기해서 한참을 보았네요.^^

 

 

 

 

 

 

 

 

 

 

사람의 손에 앉아서 땀을 빨아 먹는 나비의 사진을 보더니만
깔깔깔 까르르르르~
내 손에도 나비가 앉았으면 좋겠다고 연신 이야기 하더라고요.^^

 

 

 

 

 

 

 

 

 

 

다리를 감추는 곤충 코너에서는 죽은 척을 하는 곤충들의 모습이 나와 있어요.
공벌레야 워낙 그림책에도 많이 등장하는 모습이라 신기하지 않은데
저와 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진은 애기사마귀!
사람을 보자 벌러덩 뒤집어 죽은 척을 하는 사진이라는데
정말 죽은 모습 같아서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엄마 엄마, 여기 사마귀가 죽은 척 하는거 나도 해 볼래요~
하더니만 의자에 앉아서 어설프게 흉내내는 아들.ㅎㅎ
덕분에 한참 웃었네요.ㅎㅎ

 

 

 

 

 

 

 

 

몸집이 작은 곤충들은 자신의 몸을 보호해야 하기에
유난히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무늬가 많더라고요.

 

 

 

 

 

 

사진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눈 무늬에 그저 신기해 하다
마지막 사진 왼쪽 페이지를 보고 빵 터졌어요.ㅎㅎ
노랑쐐기나방 애벌레 엉덩이 라는데
어쩜 이리도 얼굴처럼 보이는지.ㅎㅎ

 

 

 

 

 

 

 

 

 

 

 

정말 얼굴 같다며 웃음을 터뜨리던 아들은
이내 어디가 얼굴인지 맞추기 시작했어요.


책을 보는 아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즐거워 보이죠?
곤충책을 이만큼 흥미롭게 보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책의 뒤쪽에는 이렇게 찾아보기 코너가 있어서
원하는 곤충을 따로 찾아볼 수도 있어요. 





지루한 책은 저리 가라~!

 

 

놀라울 정도로 생생한 사진과
머리, 입, 다리, 날개, 엉덩이라는 다섯가지 부분으로
재미있게 구성된 <신기한 곤충 도감>은
곤충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확 높여줄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신기한 곤충 도감>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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