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가 집을 나갔어요
이와이 도시오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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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시리즈를 아시나요?

1층부터 100층까지 각 층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주인공들을 만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데

작은 그림 하나하나까지도 놓칠 수 없는 재미있는 책이죠.^^

이미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100층짜리 집을 그린 작가가

이번에 3~5세를 위한 책을 새로 냈어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엄지가 집을 나갔어요
이와이도시오 글.그림
북뱅크

 


 

 

 

 

손가락으로 짚는 모험 여행!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함께 하는 여행인가봐요~
선긋기 좋아하는 저희 아들에게 아주 딱이네요.^^

 

 

 

 

 

 

 

 

 

 

 

그만 놀고 목욕하라는 엄마의 말에 목욕을 하기 싫은 엄지는 집밖을 나섭니다.
앞으로 걷자마자 보이는 공원 표지판.
신나게 미끄럼도 타고, 시소도 타고, 계단도 오르며 위로 이동하네요~

 

 

 

 

 

 

 

 

 

 

 

한 페이지의 여행이 끝나면 이렇게 다음 여행을 예고해요.
송아지를 따라 엄지가 엉금엉금 기어 터널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시죠?

 

 

 

 

 

 

 

 


 

 

다음 장에선 터널을 빠져 나오며 시작~
페이지와 뒷 페이지의 내용이 이렇게 연결이 되니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엄지가 걷는 방향은 매번 바뀌어요.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아래로 내려가기도 하고,
왼쪽으로 가기도, 오른쪽으로 가기도 해서
손으로 엄지를 따라 가던 아들이 예상대로 가다가
엄지와 다른 방향으로 손을 가져갈 때면
키득키득 웃기도 하며 재미있게 보았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버섯 산에 도착한 엄지가 버섯을 따는 내용에서는
출렁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폭포 아래 돌담길을 건너기도 하는 등
단조롭지 않은 여정에 지루할 새가 없어요.^^

 

 

 

 

 

 

 

 


 

 

기차 여행에서는 편지를 동물들에게 전달을 하기도 하고요,


 

 

 

 

 


 

 

배 여행에서는 물고기를 잡기도 하며 고래에게 도착합니다.

책에서 보이는 커다란 고래의 입속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참여하고
펠리컨의 입속에 들어가 집으로 돌아가는 엄지.
드디어 엄지의 모든 여행이 끝이 났네요~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아빠와 함께 목욕을 하는데요,
욕조 주위에 있는 배와 펠리컨, 그리고 고래 장난감이 보이시나요?

이 장난감들을 보니 지금까지의 여행은
엄지의 상상여행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들은 이 장면을 보더니 엄지가 혼자서 머리를 감는다며 연신 감탄을!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남달라요. ㅎㅎ

 

 

 

 

 

 

 

 

 

 

 

 

집중해서 손으로 따라 그리는 아들이 보이시죠?
손가락으로 주욱 따라가며 그림을 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손가락으로 그네도 타보고, 시소도 타고, 케이블카도 타는 등
엄지와 함께 기나긴 여행을 했어요.

아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있으니 신랑이 왜이렇게 오래 보냐고 하더라고요. ㅎㅎ
작은 그림 하나도 놓칠 수 없으니 오래 걸릴 수 밖에요~​
이 또한 오랜 시간 집중할 만큼 재미있다는 증거!^^






단순한 듯 귀여운 그림에,
작은 장면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재미가 가득한
<엄지가 집을 나갔어요>.
어린 아이들은 손가락 운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그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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