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 Studioplus
존 클라센 그림, 맥 버넷 글,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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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을 아시나요?

환상의 콤비를 이루며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그림과 유머와 반전의 매력이 가득한 그림책을 내시죠.^^

 

 

 

 

 

칼데콧 상 수상 작가들 답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책들.


이번에 모자시리즈에 이어 모양 친구들 책이 새로 나왔어요!


기존 모자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저희 모자는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세모

존 클라센. 맥 바넷

시공주니어

 

 

 

 

 

 

모양친구들 중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이 세모인가봐요.

새하얀 바탕의 표지 중앙에 커다랗게 그려진 세모가 시선을 확~!


세모의 눈 보이시나요?

참 익살스러워 보이네요. ㅎㅎ

 

 

 

 

 

 

 


 

 

이번 세모책은 책 제목이 앞페이지에 없어요.
책 옆 기둥에만 적혀 있답니다.
때문에 책의 앞면만 보면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액자같은 느낌이 들어요.^^

 

 

 

 

 

 

 


 

 

고급스러운 외관을 뒷받침해 주듯 책 앞, 뒷 표지가 엄청 두꺼워요~

번쩍거리는 광택이 아닌 무광의 종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번 책 너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뒷표지에도 깔끔하게 그려진 세모의 뒷모습.


세모가 네모에게 몰래 장난치는 세모스러운 이야기라니~!!

저만 기대되는거 아니죠? ㅎㅎㅎ

 

 

 

 

 

 

 

 

 

 

 

책 표지를 넘기면 적혀있는 발행일 등의 정보도 이렇게 세모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정말 센스있죠?^^ 

 

 

 

 

 

 

 

 

 

 

 

개구쟁이 세모가 네모를 놀려주기 위해 네모 집으로 가요.

네모의 집 문 앞에서 뱀처럼 "슷슷" 소리를 내는 세모.

뱀을 무서워 하는 네모는 너무 무서워 합니다.


네모의 반응이 재미있는지 흐흐흐 웃던 아들,


 

 

 

 

 

 



 

 

이내 세모처럼 스스스스스~~~~ 소리를 내어 보다가

 

 

 

 

 

 

 


 

 

손으로 뱀 흉내도 내어보아요.^^

 

 

 

 

 

 

 

 


 

 

이번엔 네모가 되어서 "아이 무서워!"


세모가 되었다가, 네모가 되었다가 아주 바쁘네요. ㅎㅎ

 

 

 

 

 

 

 

 

 

 

 

 

세모의 장난인걸 안 네모는 세모에게 달려가요.

우리의 세모, 이대로 잡힐 수 없죠?

이렇게 시작된 추격전!



이 책에서 제가 꼽은 명장면이예요.

달려가는 세모와 네모의 뒤로 거대한 폭포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커다란 바위 사이로 보이는 물안개가 정말 실감나더라고요~!

 

 

 

 

게다가 커다란 바위 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세모와 네모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둘은 네모들을 지나가고, 이름 없는 모양들도 지나가고
세모들을 지나가며 드디어 세모의 집에 도착합니다.

 

 

 

 

 

 

 

 

 

 

 

 

세모 집으로 쏙 들어간 세모를 따라 문으로 돌진한 네모.

헛! 그런데 이게 무슨 일?

네모가 문에 끼었네요!

 

 

 

 

문에 낀 네모를 보고 엇! 하더니,

 

 

 

 

 


 

 

 

이내 깔깔깔 웃는 아들.

너무 재미있대요. ㅎㅎㅎ

아들이 사랑하는 몸개그를 실천하고 있는 세모와 네모입니다. ㅎㅎ




네모의 모습을 보고 깨득깨득 웃던 세모는 이내 입을 다물어요.

네모로 인해 집안이 온통 어두워졌거든요.

어둠을 무서워 하는 세모가 저리가라며 소리치자

그럴 줄 알고 장난친거라며 받아치는데요,


네모의 말이 정말일까?라고 적혀있는 마지막 글.


네모의 말이 맞다고 하는 아들에 비해

저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ㅎㅎ

 

 

 

 

 

역시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존 클라센과 맥바넷의 콤비였어요.
세모의 장난에 당한 네모.
다음에는 네모의 이야기가 나오는건가요?
세모에게 어떤 장난으로 복수할 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책을 읽다보면 총총걸음. 슷슷, 큭큭큭, 우다다다, 깨득깨득 등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나와요.
이 의성어와 의태어들이 세모의 장난을 더욱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재미있게 책을 읽었으니 세모와 관련된 활동을 해 볼까요?
 

 

 

 

 

 

 

책에 나온 세모 마을의 모습을 그리는 아들이예요.

열심히 슥슥 그리고 있죠?

 

 

 

 

 

 


 

 

깨알같이 세모와 네모에게 다리도 그려주었어요.^^




이번에는 색종이를 이용한 활동도 해볼게요.

 

 

 

 

 

 

 

 

 

크기별로 다른 색종이 세장을 반으로 접어

세모 모양으로 싹둑싹둑 오려주어요.

 

 

 

 

 

 


 

 

 

 

오린 세모들을 풀로 잘 붙여주고요,

 

 

 

 

 

 

 

 

 

 

 

 

 

 

제가 오려둔 세모와 네모에게 눈을 붙여서 같이 붙여주었어요.

 

 

 

 

 

 

 

 


 

 

짜잔~ 멋진 작품 완성!

세모와 네모에게 눈을 붙여주니 책에 있는 모습과 비슷해 보이네요.^^

 

 

 

 

 

 

 

 

 

모양 친구들의 첫번째 이야기 <세모>.

아이들에게 친숙한 모양이 주인공이라 더욱 반응이 좋네요~


글이 많지 않으면서 그림만으로도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데다 웃음코드까지 있어서

어린 유아들부터 성인들까지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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