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육아 -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마사 시어스 외 지음, 노혜숙 옮김 / 푸른육아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갖고서 이런저런 육아책들을 열권 남짓 읽게 된 것 같네요. 그러면서 양질의 책들이 정말 많구나 하는 것을 느끼기도 했구요. 한편으론 이건 아니다 싶은 책들도 있었구요. 그런 와중에 내린 결론이 있다면, 확실히 소아과 의사나 아동심리학자들이 쓴 책들이 믿을만 하고 양질의 책이라는 점입니다. 그냥 입소문난 아이 엄마나 보모 같은 분들이 쓴 책들은 부분적으로 위험성 있는 육아법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삐뽀삐뽀 소아과의 하정훈 선생님 말씀대로 육아가 경험에서 과학으로 넘어간지 오래라는 말이 맞는 것 같더라구요.

이 책은 역시 아이를 여덟이나 키워본 소아과의사와 간호사 아내가 만든 책인데요, 정말 유용하고도 전인간적인 양육을 지향하는 내용의 육아서라고 생각되네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애착을 형성하다'라는 표현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그런 애착형성육아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한권으로 잘 알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부모가 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꼭 읽어보는 게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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