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의 국가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한성례 옮김 / 북스코리아(북리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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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상적인 국가 지도자의 후임 승계의 예로서, 시오노 나나미는 예수 그리스도와 로마 가톨릭교회 초대 교황인 베드로 사이의 승계와가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사이의 승계라고 보았다.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강한 끈이 존재했는데, 예수와 베드로 사이에는 복음 전파’,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사이에서는 팍스 로마나라고 칭하는 로마에 의한 제국 질서의 확립이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끈으로 결속되어 있다면 성격이나 자질의 차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서로 판이하게 다를수록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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