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울멍 이야기 다문화동화 시리즈
정채운 지음, 김빛나 그림 / 작가와비평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오늘도 슈울멍은 먼가 호기심 가득한 생각과 얼굴을 하고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해본다 .

 

슈울멍 제목자체에서 무슨뜻일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보았다

 

다문화동화시리즈로 나온 슈울멍이야기는 주인공 이름이

 

수우명 .. 슈울멍이란 다른아이들이 사용하는 별명이며

 

뜻이 슈퍼 울트라 멍청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는 tip 이란

 

표시를 보고 알았다. 왠지 마음이 먹먹해지는 그런느낌이랄까 ..

 

나는 책을 보는내내 그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지금 내아이에게

 

일어나는 일과 비슷할것일는 생각을 하니 어쩐지 마음이 짠해지는

 

느낌이었다

 

그속에 김부각이라는 친구를 따르는 무리들...  그리고 슈울멍

 

슈울멍과 친구가 되고싶어하는 은찬이는 이속에서 [나]로 등장하며

 

슈울멍을 중심으로 이러나는 일들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또하나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려니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속에 하나가 되지 못하는 슈울멍은 전학을 가버리고

 

은찬이는 슈울멍을 연민으로 대했던 자신에게 반성하며 친구는 믿음과 함께

 

라는 마음으로 지내야 한다는걸 느끼며 끝이 난다

 

우리 딸에게도 은찬이같은 진실로 다가오는 믿음과 ~ 함께 할수있는

 

친구가 얼른 생기길 바란다

 

책의 끝 마무리에 색을찾는 여행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모험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 왠지... 은찬이와 상은이 슈울멍의 모험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책속에서 " 사람들이 말하는 부자가 뭔지는 몰라도 원하는것을

 

얻어서 만족하는 사람이 부자라면 나는 거의 그렇게 될것 같았다"

 

라는 글이 참 마음에 와 닿는느낌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과

 

즐거움이란 그리 크지 않고 대단한 것이 아님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아이들은 그렇게 작은것에도 큰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것에 맘이 흐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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