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아들 쿠메와와 담쟁이 문고
티보르 세켈리 지음, 장정렬 옮김, 조태겸 그림 / 실천문학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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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쩍 책을 들고 오는 저에게 아이가 묻습니다

엄마 왜 자꾸 책을 들고와 ? 하면서 책을 쓰윽 봅니다

정글의 아들 쿠메와와 ..  알았어 ~ 한번볼께 하더니

진짜 하루에 한권을 뚝딱 다 읽어버리고 말았네요

그러면서 중간중간 원래 집중이 약한편이라 읽다가

물마시고 읽다가 화장실가고 간식달라 하는 편이었는데

와우~~~ 정말 집중집중 대박이었어요

아이에게 최고의 감탄사를 들은 책입니다

 

엄마 이책 꽤 ~ 괜찮다~ 되게 흥미롭고 그리고 감동적이야

나름대로 책을 읽으면서 그속에 이야기속에 빠진모양입니다

사실 한권 분량의 글이 많은 책을 다소 왜 ! 읽어야하는지

무조건 읽어야 하는 생각에 부담스러워했던아이엿는데

이책을 읽고나서 읽다보면 그속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든다는

느낌을 알게 된것같아요 정말 뿌듯합니다

 

자기도 그느낌이 좋았는지 엄마 이젠 책을 읽으니 내용이

전개되는게 너무 재밌어 ㅎㅎ 이러면서 학교 홈페이지에

독서인증방에 올리기도 합니다 ㅎㅎ

 

 

책의 내용은 남아메리카 브라질의 아마존강을 지나가는

유람선이 좌초되면서 아마존으로 표류가 되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쿠와 라는 인디언 소년을 만나게 되고

아마존에서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니쿠찹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면서 아마존 정글에서

여러가지 일들들 겪게 되는데 ...

마지막 니쿠찹은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 ??

 

사실 글속에 나온 니쿠찹이란 이름만 들었을때는 쿠와와 같은

또래의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있는 아저씨였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 어린아이지만 정글에서는 누구보다 스승이고 지혜로운

아이라는 사실또한 ..

 

긴장과 적절하게 실린 정글의 모습까지 ..

 

너무 세밀하게 묘사가 잘 되어있던탓에작가님 이력을보니

탐험가이자 작가였네요 .. 티보르세켈리

정글을 여행하면서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썼다고 하니 정말

책을 다 읽고 난쯤에는 쿠와와 와 함께 정글모험을 다녀온듯한

느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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