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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핵과 원자력 ㅣ WHAT왓? 초등과학편 12
황근기 지음, 송진아 그림, 곽영직 감수 / 왓스쿨(What School)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그림과 글이 매력이 있는 책이었어요
다만 소재자체가 저학년이 읽기에는 좀 어려울듯한 핵과 원자력을
좀더 세분화한 과학책이라서 걱정이 생기긴 했습니다
제 어렸을적 기억에 초등학교 3학년쯤.. 우리가 이런걸 배웠던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급변하는 우리아이들의 교육이 정말로 실감나더라구요
이책은 핵과 원자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본 과학상식을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원자.금속.핵에너지 .원자력발전소.방사선에 관한 여러가지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저희 아이가 얼마전 보았던 마리퀴리에서 나왔던 방사선이나
원자력 원소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아이가 아는것이 나오니 아는척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책의 내용 시작은 일반정보나 지식의 책처럼 딱딱하지 않게 동화처럼
시작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시선에서 볼때 조금 편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이책에서 나오는 지우는 과학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자기단짝친구에게
잘보이고 싶은마음에서 연구소에 있는 할아버지를 찾아가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지우에게 어린애들 기준으로 원자핵이나 원자의 설명을
해줍니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깊게 들어가는 과학적인 상식 양성자 중성자
핵력 원자폭탄 이름만 들어도 어려울것같은 단어들이 마구마구 쏟아지네요
사실 책을 모두 본다고 해서 다 이해하고 알것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책을 보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과정보다는 조금은 수훨하게
이해가 되는 느낌이었네요
참 이책의 포인트는 중간중간 이야기가 끝나고 더 알아야할 교과서과학지식이란
메뉴를 토대로 한번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과정이 있어요 ~ 거기에
what ? 말그대로 무엇 ~ 설명을 하고 그것에 대한 답을 맞추는거에요
글을 읽은후 한번더 점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역시 책을 다 읽고 거의 후반쯤에는 방사선이나 원자력 과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한 마리퀴리부부도 소개가 되었네요
작은책속에 엄청난 양의 지식이 담겨져있습니다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구입하거나 셋트로 구매해도 좋을듯 하네요 ~
책 내용 내내 등장하는 서희에게 잘보이려는 지우의 모습이 어쩐지 ..
안스럽기까지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지식을 쌓아갑니다
엄청 귀엽네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