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살라망카 스콜라 어린이문고 1
김혜리 글, 김희영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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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엄마 .. 항상 바빠서 늦게 들어오는 아빠  

 

시간이 갈수록 세윤이는 혼자지내는 느낌으로 외로움을 이겨내고 있는 상황 우연하게

친구에게 얻은 개구리를키우게 되지만 엄마와 아빠와의 갈등으로 언쟁을 벌이다 사고로

개구리가 죽게 되면서 세윤이는 아빠를 미워하는 마음까지 갖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의

가출이 이어지고 세윤이는 아빠와 더욱 사이가 멀어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아빠와의

우연한 기회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

 

 

어쩌면 책을 다 읽고 나서 세윤이에게 코코가 나타나주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

그리고 스페인 포루투칼의 유적지 다니면서  코코와의 만남부터 하나하나에피소드들이 

생기며 정말 흥미진진해집니다 .

그냥 여행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으나 아주 예민한 아이의 감정과 현재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와 아이의 양육의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하네요 ..

여행하는 내내 아빠와 세윤이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고 평행선을 가는듯한 생각을 가지게 되어

너무 답답하고세윤이가 조금은 불행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상상할수 없는 곳에서 상상할수 없는 코코의 등장은 세윤이에게 많은것올 느끼게 해줍니다

어쩌면 코코는 엄마이며 아빠의 마음이기도 한듯합니다

 

...............

 

 

여행을 모두 마치고 공항에 마중나온 엄마를 보자 그동안의 모든것이 터지며 .. 세윤이의 가족에게

다른 즐거운 일들이 생기게 될것같은 느낌을 주는 따듯한 동화이야기 였습니다

 

아이는 나무처럼 물과 햇볕 충분하게 애정을 쏟으며 관심을 주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동화같은 느낌보다 우리의 이야기 인것같아서 더욱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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