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엄마 ..

언니, 엄마 ㅣ 어울누리 다문화사회 어린이 생활동화 1
임선일 지음, 임다연 그림 / 이담북스 / 2012년 1월

어머니 별 지구에 사는 우리는  

서로 모습이 달라도 모두 한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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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보았던 엄마를 부탁해 ........가 떠오른건 왜일까.... ?

줄리엄마에게서 보여지는 모습은 그냥 평범한 우리 엄마의 모습이다

임선일 글 -- 서울외국인노동자센타사무국장을 역임하신분

 (그래서 다국적문화와 그분들의 시선으로 책을 쓸수있었을 것이라는 생각)

임다연 그림 -- 헉 !!!  고 1 학생이라고 한다... 깜짝놀랐다 그림또한 순정만화처럼 감성적이고 수채화같은 느낌이라 좋다

스토리

시골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고있는 초등학생 수진이.. 

엄마가 돌아가시고 평범하게 살다가 아빠가 새엄마를 만나 재혼하게 되는데 그로인한 갈등이 시작되고 동시에

새엄마는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필리핀사람이어서 순탄하지 않은 시작을 하게 된다

우리와는 다른 피부색과 언어를 사용하는 새엄마와 의사소통도 되지않고 그저 웃는 새엄마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수진이

하지만 필리핀(줄리)엄마는 다문화센타에 가서 공부도 하고 여러가지를 배우고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수진이와 줄리엄마......

어느날 학교에서 줄리엄마에게 영어 강습을 부탁하면서 수진이와 줄리엄마와의 또다른 호칭의 비밀이 생기면서

언니.엄마 로 불리게 되는 줄리엄마...

그리 길지 않은 책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 중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낀다

수진이에게 동생이 생기게 되는데 줄리엄마는 동생이 있어도 너를 더 사랑해줄거라고 말하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나는겐지........ 쩝..ㅋ

그림또한 너무 이쁘고 깨끗해서 꼭 책을 보기보다 만화책을 보고 있는듯... 생각이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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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하나

돌멩이 한개

구름 한 조각

너와 나

지구에 사는 생명체는 닮은 모양은 있어도

똑같은 모습은 없습니다

모두 다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얼굴색이 달라도 지구를 어머니로 둔 한 형제입니다

최근들어 다문화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는추세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모두 똑같은 사람이라는것을 알려주는 것같네요...

사실 아이보다는 제가 더 재미있게 본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