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부활 1
서향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황제윤 (리암 무어)

리암 무어란 이름만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빼어난 외모의 젊은 재벌영화감독

설루하

주얼리 아티스트. 타고난 밝은 성격에 주변에 있는이들의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그녀.

 

친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입양되어진후 친자식처럼 아껴준 부모를

갑작스런 사고로 잃고 약혼녀마저 끔찍하게도 총기사고로 잃게된

제윤은 충격으로 미국을 떠나 한국의 보성에 들어와 은둔생활을 한다.

그러던 그의 눈앞에 나타난 루하.

루하는 어릴적 외할아버지와 엄마의 불화로 엄마의 손에 이끌려

할아버지를 떠나 서울에서 지내게 된다. 그러다 할아버지가 암으로

오래살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어린시절 이후 처음으로 보성으로 가게된다.

보성에서 지내는 동안 제윤과 맞닥뜨리게 되고 제윤은 루하를 옆에두고

싶은 마음에 엉뚱한 계약을 하게된다. 벗어날수 없는 계약에 결국

날마다 제윤이 살고있는 곳에 출근하는 루하

정말 힘들지만 루하의 밝음에 자신의 아픔을 떨쳐버릴 수도 있겠다 싶은

제윤... 루하를 차지하기위해 유치한 술수까지 부리고~~

 

제윤의 이야기만 봐서는 정말 무거운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소재지만

발랄한 루하로 인해 무겁지 않게 볼 수가 있었다. 카리스마 넘치고

무뚝뚝한 남자지만 아픔을 생각하면 눈물을 보이는 남자는 좀 아니었다.

아~~ 그 눈물을 보이는 장면을 읽을때마다 좀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솔직히 활달한 루하는 정말 맘에 드는 성격이었지만 유명한 영화감독과

평범한 주얼리 디자이너.  둘의 사이가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을수도

있었지만 별다른 걸림 없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이 예뻤다.

질투심 많은 남자 자기여자 옆에 있는 남자꼴은 죽어도 못보는 이남자

정말 귀엽다. 사랑을 시작하고 싫어하는 일이지만 루하를 위해 기꺼이

그 자리에 서기도 하는 모습.. 그리고 과감한 표현력?? 자신의 여자임을

감추려하지 않고 드러내고 하는 모습은 음~~~ 약한모습을 보였던 부분을

가려줬달까?  위대한 부활..소개글로 봤을때의 기대감이 커서 인지

내용을 읽었을때는 기대치에 못미쳤던거 같다.

너무 큰 기대를 해서인지도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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