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다

다, 괜찮다 - 다르게 살아도, 어떤 모습이어도
이의수 지음 / 한경비피 / 2020년 1월

다, 괜찮다

다르게 살아도, 어떤 모습이어도

세상에서 가장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대한민국 평범하게 살아가는 40대 이상인, 중년 남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는 책입니다. 어느새 중년이란 나이로 접어든 나에게,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보듬어 주는 책이랄까 마음을 정화시켜주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며, 반성도 하게하고, 더 잘 할 걸 하는 후회도 들게 하고, 또 한편으론 오늘 까지 잘 살아온 나에게 격려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지나온 시간에 대해 후회를 많이 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듯이 좀 더 잘 했어야 했던, 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던 나에게 그러지 못했던 것들을 아쉬워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간 그 어떤 것도 낭비가 아니라 삶에 축적 되어 녹아든 만큼, 우리 삶의 뼈와 살이 되어, 지금 뿐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지탱해 줄 것입니다.

요즘같이 각박하고, 살기 힘들어 부침이 많을 때, 우리는 수많은 상실과 상처를 경험하면서, 요즘 어떤지, 괜찮은지 안부와 위로를 묻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우리의 삶을 인정하고, 칭찬하여야 합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 지혜로운 메시지를 나 너 우리에게 주어야 할 때입니다.

중년이 힘들 때 버틸 수 있는 힘은 가족이란 존재이고, 내가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 수 있고, 사랑을 받을 가족이 있다면, 인생의 고난과 역경도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년,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나의 인생에서 갖는 의미를 찾아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일도 중요합니다. 이미 내 삶의 의미는 지나온 시간 속에 다 녹아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번뿐이지만, 여러번 태어날 수 있습니다.

꿈꾸기를 멈추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생각을 능동적으로 바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다 괜찮다‘ 위안서는 이렇게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고, 위안과 용기를 준다는 데서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괜찮은 나, 괜찮은 인생을 살기위해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