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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2 - 시간활용법
쿠로카와 야스마사 지음, 한양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지난 2009년 2월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을 완독한지 어언 3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아침형 인간 실천과 실패를 여러번 반복했었죠. 요즘에는 다시 실천을 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


 기존 아침형 인간과는 저자도 다르고 내용 또한 다릅니다. 기존에는 아침형 인간을 했을 때 아침 시간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와 좋은 점, 실천법등을 부각시킨 반면, 아침형 인간2에서는 부재 처럼 시간활용법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할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른 하나를 포기하거나 절약해서 대체적으로 시간을 확보하려고 하죠. 이런 A를 하기위해서는 B의 시간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구시대적 단순한 덧셈 뺄셈의 발상으로는 일을 원활히 해내기도 어렵고 생활의 윤기도 없어진다고 충고합니다. 아침형 인간이나 이 책에서 말하는 시간관리의 중요성 모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일의 성과를 올리고 삶을 여유롭고 윤택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꼭 무조건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먼저 일상 생활을 함에 있어 잠을 줄이지 않고도 시간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정리하고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을 벌 수 있다고하죠. 다음 날 출근 때 챙기거나 입어야할 옷 등을 자기전에 미리 챙겨놓는 쎈스를 발휘하면 아침에 늦장부리거나 물건을 찾는 시간을 벌 수있다는 이야기죠. 생각이야 쉽지 다들 실천은 어렵잖아요? 귀찮아서?

 잠을 잘 자는 것이나, 러시아워를 피하는 것, 주변 환경을 미리 잘 파악하여 버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 모두 잠 자체를 줄이지 않고도 시간을 벌 수 있는 것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저녁 술자리 모임등을 줄이거나 짧게 갖는 것부터 칼퇴하는 사람이 되는 것, 칼퇴 하려면 오전, 오후 업무에 집중해 효율을 높여야하고 하루 효율이 좋으려면 러시아워를 피해 출근해서 상쾌하고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해야하고 일찍일어나서 준비하고 출근해야 러시아워를 피할 수 있겠죠? 이 모두가 다 엮여있는 것이죠. 이런것을 꾸준히 지속하고 습관화하는게 중요해보입니다. 뭔가 하나가 틀어지면 또다른 것들에 연쇄적으로 계속 영향을 끼치겠죠?

 개인의 일상에 대한 조언과 함께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시간활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처리해야하죠. 여기서는 총 4 등급으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시간관리 매트릭스 표 활용에 대해 나옵니다. 간단히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긴급한 일             긴급하지 않은 일
중요한 일                 A                              B
중요하지 않은 일       C                              D

 긴급하고 중요한 일은 A로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하는 것이고, 긴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것은 B,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건 C,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건 D순으로 정리해서 일을 처리하라는 것이죠.

 여기서 우선순위가 낮은 것들은 일정을 조정하거나 부하직원들에게 적절하게 위임함으로써 일의 분배에 있어서도, 직원에게 교육적인 측면으로도 좋다고하네요. 물론 단순히 자기가 일을 하기 싫어서 부하직원에게 떠넘기기식의 위임이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 상사와 부하 직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일의 내용이 합당해야 좋은 위임이 되겠죠.

 또한 매일매일 정리하라고 합니다. 단순하게는 책상을 깨끗이 정리하는 것부터, 필요한 내용을 수첩에 정리해서 그때그때 바로 찾을 수 있게 한다던지, 여러 정보들의 스크랩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크랩 부분을 저는 요즘 활용하고 있는데요, 다름아닌 개발 관련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요즘 폭풍 포스팅 중이죠.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이 많다보니 모르는 내용들 파악해가면서 그때그때 정리를 하고 있죠. 비록 당장은 정리 시간이 개발일정을 깍아먹게 되겠지만, 추후 나중에 다시 찾아볼 때라던지,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제가 포스팅한 내용으로 시간을 벌 수 있을 걸 생각하면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면에서 꼭 책에 있는 것 그대로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각자 개성에 맞게 활용하면 되겠죠?

 또한 책이 조금 오래된 책이다보니 수첩에 정리하라고는 하는데 굳이 책 내용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으니 요즘은 스마트 시대잖아요? 책 내용에서 수첩만 쏙 빼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하면 되겠죠?

 이외에도 출퇴근 길에 미리 1, 2개 정거장 전에 내려 영어회화 같은 것을 들으면서 걷는 운동을 하는 등의 동시병행 행동이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세, 벼락치기 공부와 같이 퇴근시간을 마감시간으로 설정해서 일의 긴장감과 밀도를 높여 업무의 질과 폭을 좋게하는 데드라인 효과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은 규칙적이면서도 꾸준하게, 미루지 말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러다보면 자기 마음대로 아니 자기도 모르게 시간을 저축할 수도, 사고 팔 수도 있을테구요. 이렇게 오늘보다 좋은 내일을 향해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보도록 합시다. 그러면 내일도 여러분들 모두 승리하는 날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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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 스펜서 존슨
스펜서 존슨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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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의 삶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에 있죠. 힘든 일이 있을 때 술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술 한잔 기울이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업무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좋은 멘토와의 인연을 맺는다면 그 것만큼 멘티에게 좋은 것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멘토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좋은 멘토의 기준은 과연 무엇을까요? 과연 나와 당신의 멘토는 누구일까요?

 이렇듯 이 책은 이런 의문을 갖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간의 대화내용으로 방향으로 제시하며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결론부터 꺼내자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멘토가 찾는 것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 직접 멘토가 되고 그 방법을 찾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주된 내용인거죠.

 자기 스스로가 멘토가 되어 자신을 가르치도록 하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분 목표와, 1분 칭찬1분 성찰이 그것인데요, 모두 1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이룰 수 있는 것들이죠. 이 모두를 '멘토의 1분 원칙' 이라고 하는데 하나씩 간단히 소개해볼께요.

 먼저 1분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배우고 싶은 것에 대한 욕구나 무언가 꼬여 잘 안풀리는 일을 해결하고픈 욕구 등 사소한 일이라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무엇을 목표로 잡으셨다면 1분정도 마음속으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목표를 비교적 상세하면서도 간략히 설정합니다. 또한 1분목표를 이미 달성한 것처럼 설정을 하라고 합니다.

 목표에 부합하는 행동을 했다면 그 즉시 자신을 칭찬을 해줍니다. 이것이 1분 칭찬인데요, 1분 목표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한 일을 구체적으로 말하면서 칭찬을 해줍니다. 그러면서 그 자신이 한 행동덕에 스스로가 얼마나 기분이 좋아졌는지 또한 자신에게 잘 말해주라는 군요.  계속 이렇게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자신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해주는 것이 바로 1분 칭찬인거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요?

 사람은 살다보면 설정 했던 목표나 생각과 다르게 행동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원칙들도 꾸준히 연습해서 자기것으로 습관화 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는 않겠지요? 이렇듯 어떠한 행동이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다던가 실수를 했을 때는 1분 성찰을 통해 마음을 제 정비하고 다시 목표와 성공을 항해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1분중에 처음 30초간은 자신의 행동이 목표 했던 것과 다른 행동이었다는 것을 그 즉시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건 말이 쉽지 생각하기 전에 말부터 튀어나오는게 다반사인데 말이죠? 뭐 습관화가 문제겠지요. 아무튼 그리 파악을 한 후 역시나 자신에게 무엇이 잘 못된 행동이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조용히 그 실수 자체를 인정하고 성찰하라고 합니다.

 나머지 30초가 중요한 듯 싶은데요, 잘 못은 인정하되 자기 자신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꼭 상기시켜주라고 합니다. 자신이 그 어땐 한 순간 잘 못된 생각으로 목표와 다른 행동을 보였다하여도 사람 자체는 좋은 사람이다라구 말이죠. 나는 언제나 내 행동보다 훌륭하다!? 이렇게 스스로의 행동을 바로잡고 긍정의 생각과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본 후 다시 1분 목표를 다잡는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자기계발 관련 내용들이 다 그렇듯이, 지금까지 나왔던 1분 원칙 3가지를 반복해서 자기것으로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모두함께 목표를 세워 성공을 자극하고 칭찬을 통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며 성찰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보아요~ 인용구 남기면서 마무리합니다.

우리 모두는 학생인 동시에 스승이다.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을 스스로에게 가르칠 때 최상의 능력을 발휘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힘을 항상 갖고 있지 않지만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힘은 항상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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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그 후 - 10년간 1,300명의 죽음체험자를 연구한 최초의 死後生 보고서
제프리 롱 지음, 한상석 옮김 / 에이미팩토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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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종교적인 측면으로는 천국과 지옥, 저승, 환생 등으로 삶 이후의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는 것만 알고 있다. 여기서 있을 것 같다고 표현한 것은 종교적인 부분의 것을 깍아 내릴려고 표현한 것이 아니라 죽음 이 후의 그 무엇이 아직은 종교적 차원에서만 있을 뿐 21세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학적인 접근으로의 해석은 아직 증명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필자 또한 딱히 종교 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친구의 추천으로 접해본 이 책은 죽음, 그 후 즉 사후생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금이나마 흔들리게 했다. 이 책은 서문에서 밝혔던 부분인 사후생에 대한 것을 과학적인 접근과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에 대한 보고서 격인 내용을 이루고 있다.


 책의 저자는 임사상태( 의학적으로 죽음에 거의 임박했거나 이미 죽은 상태)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들이 겪은 체험담 즉 임사체험을 통해 사후생이 존재한다는 증거들을 나열해 나간다. 의사이기도 한 저자는 맹목적인 사후생에 대한 믿음이 아닌 과학과 통계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10여년이 넘게 연구를 해왔다.


 증거들 중에는 익히들어? 알고 있을법한 유체이탈에 관한 것이 있다. 죽으면 몸과 영혼이 분리가 되고 영혼 상태에서 의사가 한 말이라던지 누가 뭘 했는지에 대한 것을 임사체험이 끝난 상태에서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뿐만 아니라 태어날 때 부터 맹인이었던 환자가 앞을 보게 되는 내용과 주마등처럼 삶을 회고하는 체험, 아는 이들과의 재회와 때 묻지 않은 어린아이들의 체험 내용들도 보고된다.


 회의론자들은 임사체험 연구재단의 결과에 대에 허구라는 인식과 비판을 늘여놓는다. 또한 지금은 연구 초반과는 달리 이제는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유체이탈 등의 단어등은 이미 익숙한 21세기이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할까? 여기저기 떠도는 이야기나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를 자기가 체험한 것처럼 꾸미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여러 연구과정에서 과학적이거나 통계학적인 안전장치 이용해 임사체험자들의 보고서를 필터링한다. 이런 안전장치와 더 불어 체험 보고서를 통해 독자를 조금씩 설득해간다.


 종교나, 나이, 성별, 지역에 상관없이 체험의 내용이 일관성이 있다는 것도 증거로 보고된다. 사랑스런 감정이나 느낌, 터널, 눈부신 빛이나 신비로운 존재의 만남등의 체험이 만약 단지 꿈정도에 지나지 않았다면 지역이나 종교에 따라 체험이 달라질 수도 있을 법한데 그렇지 않았다. 또한 나이와 관련된 내용중에는 어린아이의 체험에 대한 것도 나오는데, 자신의 주관과 의식, 사회성이 뚜렸한 어른들과 같은 체험을 한 갓난 아기들의 체험 보고서에 주목한다. 갓난 아이가 뭘 알겠는데? 그런 때묻지 않은 상태의 갓난 아기들의 체험이 어른들과 같은 일관성을 보였다는 것은 보고 내용이 조작되거나 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보고한다.


 임사상태의 체험 이외의 것도 증거로 보고된다. 임사상태 후 다시 살아난 체험자들은 안 좋았던 건강 상태가 치유가 되거나, 심리적 또는 사회적 마인드 즉 성격이 극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인것 이다. 특히 삶을 주마등처럼 회고하는 체험을 한 환자들은 체험중에 자신의 잘 못과 타인의 잘 못, 인간관계나 이해관계에 대해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고 용서와 사랑, 연민으로 받아 들였다고 한다. 체험 후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변했는데 사람에 따라 성격이나 마인드가 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등은 달랐지만 이러한 내용을 증거로 내세우며 독자들을 설득한다.


 필자가 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던적이 많았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체험 보고서는 임사체험자가 형부가 죽었는데 언니와 전화통화중에 노란빛과 비누방울을 번갈아 가면서 본 것에 대한 내용이었다. 번갈아가면서 보이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그것은 '언니에게 말해!' 였다. 미친소리 처럼 들릴지 모르지겠지만 언니에게 들어보라고 하며 노란 비누방울이 보인다고 말했더니 언니가 행복해 했다는 내용이었다. 언니와 남편이 죽기전에 먼저 사후세계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누군가 먼저 죽으면 살아있는 사람에게 사후세계에 대한 것을 알려주기로 했다... 그에 대한 둘만의 암호로 흔하지 않은 노란 비누방울을 골랐다는 것이었다.


 서평에서 거론하지 못한 무수히 많은 체험 보고서가 책에 많이 있고 그 것을 통해 필자는 소름이 돋는 경험을하고 사후생에 대한 약간의 고정관념이 바뀐 것 같다. 책을 통해 배운 이것으로 만족한다. 직접 임사체험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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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엔진을 뜨겁게 달궈라 - 준비하라! 다가올 그때를 위해
강명구 지음 / 소금나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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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지고 있는 자동차 엔진을 뜨겁게 달구라는게 아닙니다 ^^; 마음속 꿈과 욕망의 엔진을 뜨겁게 달구라는 것이죠~ 사실 이 책을 접했던 이유는 다름아닌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눈보라(블리자드) 에 팍! 파묻히고 싶은 마음에 눈보라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신 분에 대한 이야기가 마냥 궁금해서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사실 눈보라에 어떻게 입사하셨을까에 대한 것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너리 하게도 눈보라는 저를 게임계로 이끌었던 서쪽나무(WestWood)와 적대? 까진 아니고 경쟁 업체였다죠. 지금은 뭐 눈보라가 훨씬 잘 나가지만요. 그래도 소실쩍엔 StarCraft거 나오기 전 WarCraft2 대회도 나가던 경험도 있고 뭐 그렇게 싫어하는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와서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자가 어렸을 적부터 눈보라에 입사하기까지의 삶에 대한 역경과 고뇌, 충고, 도전, 실패, 성공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마치 저자의 일기를 읽는다는 생각도 들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었습니다. 일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챕터 마지막에 요점을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경험과 요점들을 통해 읽는 독자로 하여금 어디로 가시라는 내비게이션 직선 안내 역활보다는 어떻게 하라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이럴땐 이렇게 저럴땐 저렇게 말이죠. 이 모든게 다 고스란히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더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에 1%씩은 1년에 3,778%' 챕터와 '쪼개 쓰고, 늘여 쓰고, 밀도 있게 쓰기' 챕터가 기억에 남네요. 제목만 봐도 대충 무슨 내용인지 아시겠죠? 좋은~ 습관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반대로 딱하나 그닥 제 생각과는 다른 챕터도 있었는데요. '경험 못지않게 중요한 숫자' 바로 이 챕터입니다. 간단히 이 말을 인용하면 되겠는데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다들 아시는 말이죠? 딱 꼬집어서 저 말에 대한 내용이 풀어져 있습니다. 반대로 말이죠. 책에 내용대로 여러번 강요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학점이나 기타 점수들이죠. 네.. 현실적으로 부정은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점수만 높이고 경험은 경시하면 안 되지만, 경험 쌓는다고 점수를 경시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맞는 말이죠.. 휴.. 근데 제 생각은 비단 한국에서만의 문제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글쎄요? 제가 해외생활을 안해봐서 모르지만 여러 다큐라던지 뉴스 같은 것을 접해왔던 경험으로 간단히 답을 유추할 순 없겠지만 이런 수치, 점수 위주에 대한 접근은 마치 메비우스의 띠 처럼 뭔가 악순환만 계속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전 추후 제 자식들에게는 이런 점수 위주의 생활을 격지 않게 해줄려고 하기때문에 더더욱이 이 챕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책 내용의 불만석인 내용을 더 많이 표출한 것 같네요 ^^; 저자가 책의 마지막에 적으신 것 처럼 이 세상에 완벽한 회사는 없는 듯 합니다. 정말 콕 찝어서 잘 말씀해 주셨는데요, 한 예로 회사에 배울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자신들이 뭔가를 배울려고 또는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을 확보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몇몇은 운이 좋아 좋은 멘토를 만날 수는 있겠죠. 그외에는 배울 게 없다고 불평만 늘어놓거나 언제까지 회사에서 누군가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과외 선생님 같은 분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것 보다는 적극적으로 먼저 배울 것을 찾아나서는 자세가 필요하고 배우거나 터득했다면 공유하는 자세가 있어야 할 듯합니다. 회사는 이윤창출이 제 1 목표니까요. 이래나저래나 자기계발 서적들이 그렇듯이 이 책도 역시나 한번 읽고 잠깐 엔진에 시동을 걸어 예열을 해 얼마간 뜨겁게 달구고 그친다면 무용지물이 될 내용들입니다. 마음에 드는 좋은 내용들이 있다면 그것을 조금씩 실천하는 자세를 가지고 습관으로 만들게 된다면 아마 사회 초년생 또는 학생 독자 여러분들도 저자 처럼 건승하는 날이 올 듯합니다. 이런 말이 있죠.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저런 명언들은 듣고 이해는 해도 실천이 어렵고 하기가 귀찮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자분은 자신의 꿈과 욕망을 위해 마인드와 자세 모두에서 정말 노력하고 즐기셨던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하게 결론을 낸다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혹은 그보다 어린 학생들이면서 자기가 정말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을 아직 못 찾은 학생들에게 뭔가 방향을 찾아 나가는데 있어 좋은 안내서가 될 듯합니다. 아니면 사회 초년생들이 봐도 좋을 듯 하구요. 저같이 사회생활 5년차 이상에 초심은 없어진지 오래이신 분들에게는 약간의 열정을 느끼게 하고 간혹 재미난 구절도 있어 정독 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만 음.. 글쎄요? ㅎㅎ;저만에 생각일 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전자분들에겐 적극 추천한방 날립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어 인용을 하고 마무리 합니다. 꿈을 꾸는 것을 멈추지 않고 꿈을 꿈으로 끝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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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30분 - 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다카시마 데쓰지 지음, 홍성민 옮김 / 티즈맵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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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이 책은 제가 전에 읽었던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과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저녁에 일찍자고 아침에 일찍이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좋다는 것 말이죠. 또한 왜 잠자기전 30분의 활용이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설명 등 잠자기 전과 아침 30분을 활용하는 법등이 이 있습니다. 저자는 50세가 넘은 나이에 91개의 자격증을 따낸 일본인으로 흔히 일반 학생처럼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이뤄낸 것이 아닌 책 내용처럼 잠자기전과 아침 30분을 활용해서 자격증을 땄다고 하네요. 저도 내용중에 초독서법과 3회전 학습법, 잠자기전 한 줄 읽기 등이 마음에 드는데 하나씩 실천을 해나가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습관으로 만들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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