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두려움
린다 하워드 지음, 김효원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린다 하워드, 엘리자베스 로웰, 노라 로버츠... 유명한 로맨스 소설 작가들이죠. 그만큼 작품도 많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엔 이 작가들 작품도 나올만큼 나와서인지 아주 예전 작품을 찾아내서 발간한다든지, 아니면 별 재미없어도 작가 네임밸류로 밀어 부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린다 하워드 작품은 재미없다라는 느낌이 드는 건 하나도 없었는데...

이 작품은 별로였습니다. 이제 린다 하워드의 작품들도 한계에 다다른 걸까요? 쓸데없이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의심하고 상처 입히고 그 와중에도 여주인공의 사랑은 변함이 없군요... 왜 테사는 혼자 힘으로 오해를 풀고 사건해결을 하려 들지 않을까요? 그런 시도를 약간 하기는 하지만 미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었는데도 오해를 해대는 브렛이 뭐가 예쁘다고. 브렛도 테사에 대해 명확한 물적 증거로 범인으로 여길 수 밖에 없음을 한탄하는 분위기로 묘사되는데 전혀 공감이 오질 않습니다.

린다 하워드의 작품은 남주, 여주 모두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아님 정신적으로 나약한 경우는 드문데 테사는 그다지 매력있는 여주 캐릭터는 아닌 듯 합니다. 테사의 서명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낼름 테사를 범인으로 몰아부치는 브렛도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는 안 보이네요. 린다 하워드 작품에서 보면 남주들이 거의 다 문무출중에 만능 엔터테이너급이고 카리스마 짱이고 여주에 대해서 쓸데없는 오해는 잘 안해서 좋아했는데... 이 작품은 린다 하워드만의 매력이 전혀 안 느껴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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