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목욕탕..판다의 비밀이 밝혀진다는 말에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하던 중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고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빵 터져서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이 책을 살짝 소개하자면..한가로운 판다 가족이 판다목욕탕을 가요..이 판다목욕탕은 판다만 갈 수 있어요..왜냐구요?그건 판다들에겐 숨겨진 비밀이 있기 때문이에요..목욕비는 어른 500원, 아이 100원..아빠와 아들(아빠랑 같이 갔으니 아들이겠죠..^^)해서 600원을 내고 판다부자는 목욕을 하러 가지요..목욕탕에는 사이다도 팔고 판다가 좋아할 대나무맛 우유도 파네요..판다 목욕탕에는 판다의 숨겨진 비밀이 여러가지 나와요..제가 딱 한가지만 알려드리자면..바로..판다의 눈..판다의 귀여운 얼굴을 책임지는 저 눈이 바로 선글라스 였어요..뽀통령의 안경을 지우면 안되는 것처럼..우리 판다의 선글라스를 벗기니 공개수배 되어야 될 것 같은 포스가..저만 그런건가요..ㅋㅋ책의 대분분이 목욕하는 아빠와 아들의 내용이구요..엄마는 처음에 목욕탕 들어가기 전과 목욕 끝난 후 등장해요..엄마판다가 늦게 나왔다고 투덜대는 아들.. 저희 가족도 찜질방 가면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늦게 나오는 게 어쩜 저리 똑같은지..^^또 그림을 보면 저 어릴적 엄마와 함께 갔던 목욕탕의 모습과 비슷해요..책 보며 문득문득 생각나더라구요..아는 사람 만날까봐 괜히 투정부리고 안 간다고 떼도 부리고 했었는데..지금은 가고 싶어도 못 가는 목욕탕이네요..유아 그림책이라 글밥은 적어요..하지만 그림이 많은 걸 알려 주기에 아이와 이야기하며 읽기엔 충분한 책이구요..받자마자 제가 두번 읽어 주고..아빠 오니 또 읽어 달라해서 5번은 더 읽은 것 같아요..그만큼 아이에게 인기가 있는 책이라는 거겠죠..아이에겐 즐거움을 어른에겐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판다목욕탕..숨겨진 판다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판다목욕탕을 만나보세요..* 본 포스팅은 해당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