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문학은 그래도 재미있는 편이지만, 비문학은 좀 지루한 교재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비문학은 과학분야 같은 어려운 내용도 있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논리적인 생각을 통한 사고훈련도 해야하는 분야가 아닐까 싶네요.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시각화 되어있어서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기에 더욱 더 이 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투브같은 걸로 인해 우리아이의 깊은 곳에 있는 숨은 독해DNA를 꺼내 줄 책이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반드시 단계별로 선택해서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1권은 독해원리, 2권은 독해기술, 3권은 기출유형으로 학년별이 아닌 수준별 교재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따라서 고등학생이지만 독해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면 혼자서 천천히 공부해도 좋은 교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책을 처음 펴면 아래와 같이 어휘집이 있어요. 쉽게 분리가 가능하니 들고 다니면서 어휘를 익히게끔 되어있어요. 이제는 아이들이 영단어 외우는 것 뿐만 아니라 국어 어휘집도 들고 다니면서 익혀야할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설명도 쉽게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이 교재는 학원에서 하기보다는 저학년인 경우 (예비중1) 부모와 함께 해도 좋을 교재라 생각이 듭니다. 아래와 같이 학습계획표를 부모와 꼼꼼히 짜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독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매우 쉽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공부할 때 부모가 같이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듯 해요~
그리고 문제 수준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과학이라는 소재가 어려워서 지문을 읽기 싫겠지만...
제목이 열기구가 하늘로 떠오르는 이유~라는 제목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읽도록 유도한게 특히 마음에 듭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코너입니다. 비판적 사고력 키우기 코너인데요.
사실 이건 토론해야되는 코너이거든요. 근데 단지 주제만 던져주면 부모입장에서 어떻게 내용을 끌어갈가 난감한데 찬성과 반대 의견을 샘플로 제시해줘서 아이와 함께 토론하기 너무 좋아요~
그리고 내용도 아이와 충돌하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그것을 말로 풀어서 대화하니 넘 좋아요!
그리고 아래 해설 보이시죠? 너무 꼼꼼해요~ 굳이 학원을 갈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아직 아이가 어리면 같이 답안지를 보면서 설명해주면 되니 학원비도 아끼고 저도 공부되는 것 같았어요~
요즘 국어도 날로 어려워지고 있죠. 수능 뿐만 아니라 학교 내신도 녹록치 않은 듯 해요~
이 교재로 미리 독해 실력을 키울 수 있어서 넘 좋을 듯 합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교재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