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 만날 수 있는 모든 것비라도 쏟아지면 좋겠다♡ 생각되는 뜨거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시간에 아이와 시원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국민서관의 [안녕,비]입니다.저희 집 삼남매는 비오는 날을 참 좋아해요. 똑똑똑 빗소리도 좋고 비소식과 함께 외출하는 우산들은 늘 좋고비가 만든 웅덩이와 만남을 위한 장화들은 더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저도 비오는 날이 좋아졌어요.비오기 전에 만날 수 있는 풍경들부터 비오면 만날 수 있는 동물과 식물들, 비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 비오고 난 후에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친구들까지 비가 전하는 종합선물세트같아요.우리 비오면 뭐부터 해볼까? 아이와 함께 비오는 날이 기다려봅니다.그림이 동글동글 알록달록 귀엽고 정겨워서 아이와 자꾸 펴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시원한 빗소리와 촉촉한 공기가 그리워지는 날 아이들과 함께 펴보세요.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쿄 매클리어의 글과 크리스턴햄의 그림이 담은 비오는 날의 모든 것 [안녕, 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