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과 친해지는 마법같은 일기장딸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저는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네요.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시간도 체력도 부족하게 느껴질 때 만난 [엄마와 딸의 교환일기] 강추합니다. 일단! 표지가 느무 이뻐요. 환상적♡ 안의 일러스트도 단백하면서도 깔끔합니다.요즘 사춘기 소녀들의 취향저격!저는 아이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생길 때 편지를 써요. 말로 할 때마다 마음이 더 잘 전달되더라구요. 하지만 편지는 지속적인 소통에 한계에 부딪혔는데 [엄마와 딸의 교환일기]를 통해 방법을 찾았어요.아이의 복잡한 머리와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고 싶은 마음 하나. 더 친밀해지고 싶은 마음 둘.엄마의 마음을 담은 질문들이 많이 있습니다.우선 교환일기라고 하니 아이를 대하는 저의 태도가 바뀌었어요. 동등하고 수평적인 관계가 되어서 균형감과 안정감을 찾았습니다.질문을 만나고 대답하면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의 방법과 말하기 기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마음의 문을 여는 질문들은 이쁜 말하기로 연결됩니다.일주일 정도 지속적으로 쓰고 있는데 확연하게 달라진 우리를 느끼고 있어요. 비밀을 공유한 사이가 되어서 그런지 친밀도 급상승입니다.전문가들은 부모와의 대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가 사춘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바빠지고 예민해진 사춘기 딸과의 대화는 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마주한 냉혹한 오늘, [엄마와 딸의 교환일기]를 통해 마법의 순간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