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비 할머니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4
최유정 지음, 정은선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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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작동화는 진짜 재미나요. 그래서 큰 아이와 함께 돌려가며 읽고 있는 책들이 늘어가네요. 창작동화는 명작동화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교훈주제도 몹시 직접적이고 문장들도 사실적이어서요. 오랜기간 사랑받고 있는 창작동화도 물론 좋지만 저희 모녀는 보물찾기하듯 신간 서적 위주로 어린이 창작동화들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어요. 특히 리틀 씨앤톡 "모두의 동화시리즈"는 특별히 애정합니다.


리틀 씨앤톡에서는 <한학기 한권읽기 프로젝트>도 진행중이어서 도서활동의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받아볼 수 있어요♡


최근 만난 리틀 씨앤톡 모두의 동화 14번째 이야기는 [나의 나비 할머니]입니다. 최유정선생님의 글과 정은선 선생님의 그림이 담긴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입니다.


고양이언어 통역가능한 초딩 캣맘 '은우'와 눈물콧물이 마르지 않는 파란 대문 집 할머니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아픈 과거이야기들도 있어서 좋았어요. 사회적 이슈가 녹아져 있어서 아이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할 수 있어요.


저희 집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이야기자체가 어렵지 않게 풀어져가서 술술 읽혀요. 아이에게 비친 내 모습은 어떠할지,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떠한지 생각해볼 수 있는 문장들도 있어서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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