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열여주는 엄마의 마음공부
이우경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완벽한 타인이 되어 서있는 아이들과 마주할 때 덜 섭섭해지고 싶은 엄마입니다. 부풀어오르는 배를 보며 육체분리를 준비했던 것처럼 매일 쑥쑥 자라는 아이의 성장을 보며 마음분리를 준비하고 있어요. 출산준비만큼이나 꼼꼼하게 준비해서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성숙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을 읽었어요. 꼼꼼하게 준비되어진 기분입니다. 사춘기에 대비하는 분들과 사춘기 그 중심에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입니다.


팔길이 허리둘레를 내 몸에 맞춘 옷처럼 [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 허는 엄마들에게]는 일시적으로 찾아온!!! 사춘기 아이들의 엄마들에게 전하는 맞춤 위로와 맞춤 응원의 메세지입니다. 그래서 맞춘 옷처럼 편해요.


사춘기에 맞이하는 상황들과 그 상황에 대응하는 특별한 노하우를 세세하게 안내해줍니다.


비폭력대화, 시크릿의 생각에너지부터 슈테파니 슈탈의 내면아이까지 여러 심리학이론과 용어, 감정코칭부분을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와 엄마들의 특정한 상황과 맞게 풀어주니 쉽고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술술 읽혀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워크시트를 곳곳에 실어주셔서 체크해볼 수 있었어요. 대화패턴의 문제점이 있진 않았는지, 어떤 유형의 엄마인지 저 스스로를 알게 되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사춘기아이와 구체적인 대화법입니다. 10가지의 대화법을 기억해서 사용해 보니 사춘기가 아니여도 모든 관계에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매일매일 봄을 준비하던 나무가 다시 여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사춘기를 준비하고 맞이하는 엄마들에게 [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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