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짓바람 아빠들이 온다 - 1등을 만드는 작은 관심의 차이
SBS스페셜 제작팀 지음 / 망고나무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2019년 3월,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방영된 #SBS스페셜 [바짓바람 시대-1등 아빠의 조건]!#

이 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던 다큐의 그 내용과 함께!!! 못다한 이야기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바짓바람 아빠들이 온다]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제가 이 책을 펴자마자! 애들 아빠가 "책 제목이 무섭다!" 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애들 아빠 귀가 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바짓바람 아빠들이 온다]를 열독하였는데 제가 책을 들고 읽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왠지 더~친절하게 대하는 애들아빠를 마주하는 것은~~ 저의 착각일까요?? 제목이 주는 압박감이 저희 집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다 읽고 나서도 책장이 아닌 식탁에 올려 놓게 되네요. ^.^
1장~2장에서는 오늘날의 "바짓바람"의 아빠들의 움직임에 대해 그 의미에 대해 풀어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요즘 대입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주식투자" (p60)로 시작해 부부의 공동대응이 필수조건(p69)이라는 것! 가화만사성이 성공의 열쇠(p133)가 된다는 당연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 담겨 있어요!!!
신종호 교수님의 아빠의 역할에 대한 tip에 밑줄!

3장에서는 [공부마스터 플랜]의 조승우 작가가 알아낸 학생의 주체성과 자율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수능만점자들의 인터뷰에서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어요.

4장에서는 배윤철씨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책임감을 가지게 하는 기다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어요.
5장에서는 원우식씨의 성실한 태도와 솔선수범하는 부모의 의미있는 태도를 발견할 수 있어요. 두 가정을 통해 우리 부모가 앞으로 반드시 가져야 할 신념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아빠와 자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엄마로서 어떻게 그 관계를 위해 도울 수 있을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준 [바짓바람 아빠들이 온다] 적극 추천합니다.

6장에서 소개되었지만 아빠와 아이들의 소통도구로 보드판로 정말 대화가 됩니다. 추천해요. 저희집에는 자석보드판 2개 말고도 곳곳에 보드판을 붙여두었어요. 가장 작은 보드판으로도 저희는 늘 대화를 이어갑니다.

이번 주 가기전에 저희 부부 함께 다시보기를 통해 [바짓바람 시대-1등 아빠의 조건]을 시청하기로 했어요. 책을 읽고 시청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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