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독일, 미국, 핀란드, 중국, 일본 육아전문가들의 교육서적을 읽을 때면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착한 욕망은 세계 공통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각 나라마다 확실히 차이나는 부분이 있지만 주제는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육아서적을 계속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 주제를 자꾸 잊어버리고 다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인 거 같아요. 나무생각의 [말 쫌 통하는 엄마]는 매일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엄마의 실수들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비법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제 1장 기본편에서는 요점만!! 제 2장 비결편에서는 핵심만!!! 써져 있다고 해야 할까요?? 제 3장 실천편이 이 책의 하이라이트인데 말 쫌 통하는 엄마가 되기 위한 꿀팁이 A to Z 입니다. 저는 오늘만도 적용가능한 상황이 서 너번 이었어요.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했고 밥을 먹지 않았으며 숙제하라고 싶은데 대화가 이어지지 않았거든요. [말 쫌 통하는 엄마]의 꿀팁을 그냥 따라서 대화를 열었는데 아이의 말문도 열리고 아이의 손과 발이 움직이더라구요. 마법의 순간을 만들어준 엄마의 센스있는 대화는 이러합니다. 아이들과 매일 마주하는 상황부터 만일의 대비까지!!! 꼼꼼하게 안내해주니 든든하더라구요.입에 착 붙어서 술술 터져 나올때까지는 가지고 다니면서 외워보려구요. 섬세한 조언들이 간결하게 적혀 있어 빨리 훑어 볼 수 있어요.책 중간 삽입된 삽화도 작가의 글을 잘 담아내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책의 첫장의 안내 삽화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삽화 하나만으로도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자꾸 되새기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