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 늑대다!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마티외 모데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도망쳐, 늑대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일들 중 하나가 몸에 베어버리는 편견인 거 같아요. 옳고 그름을 배우면서 생기는 파생적 결과이지만 아이들이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진짜 바른 판단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도망쳐,늑대다]는 아주 어린아이들도 즐겁게 읽으며 각자 가지고 있는 편견에 대해 발견할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빨간 새가 늑대를 발견하고 친구들에게 '늑대가 있어!' 하면서 뛰어다니는데요. 친구들도 늑대출현소식을 듣고 소리치고 뛰어다니며 불안과 공포를 표출합니다. 결국 마주한 늑대는 편안하게 벽에 기대어 샌드위치를 먹고 있어요. 동물친구들에게는 관심도 없어 보이죠. 이 현실을 보고도 동물친구들은 외칩니다.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다!'
마지막 장면은 조금 안타까웠어요. 만난 늑대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공포를 느끼며 도망치는 동물친구들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봤어요. 저도 진실앞에서도 기존의 편견때문에 현실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질문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이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편견은 무엇일까?

이책처럼 편견과 선입견에 대한 책들은 무엇이 있을까?

선입견과 편견은 왜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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