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유아 수학사전]은 "수학은 어렵지 않아." 라고 아이들에게 격려해주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을 담았어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매일매일 접하게 되는 수학개념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세련되게~~~ 설명해줍니다. 저는 수학전집,가베,보드게임 등등 큰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친근하게 수학을 생각할 수 있도록 집안 곳곳에 이미 비치해두었어요.^.^ 그래서 '굳이~? 벌써~??수학개념을 확인하고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냥 느낌으로 아는 것과 개념을 정리하는 것은 수학통합사고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초등학교생활을 하다보니 알겠더라구요. 정확하게 수학언어의 정의를 확인하고 활용을 익히는 것은 수학 통합 사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와이즈만 유아 수학 사전] 쉽고 자꾸 펴보게 만드는 편집의 힘에 놀랐습니다. '일 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십''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수 세기를 연결시키고 변형시켜 사용하는 것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아이 스스로 교구를 찾아와 제게 문제도 내면서 선생님 놀이를 하더라구요. "동물기차입니다. 사자는 몇번째 칸에 타야하나요? 육번째요??? 아닙니다. 여섯번째칸에 타야합니다. 이번에는 꼬꼬닭은 어디에 탈 수 있나요? 삼번째 칸이요? 아닙니다. 세번째 칸입니다."엄마가 먼저 읽고 수학개념을 기억해두었다가 수학동화책을 읽어줄 때 활용해도 참 좋았어요. 그레이트북스의 [괴물 나라에 간 차돌이]를 읽으며 시간의 개념을 익히고 [와이즈만 우아 수학사전] 176,178,180페이지를 펴서 시와 분의 개념을 잡아보고 시계보는 방법과 시간을 느끼는 방법으로도 확장하니 참 좋았어요. 쌓여있는 교구와 보드게임...빼곡하게 꽂힌 수학 워크북과 수학동화책으로 인해 피로감이 쌓인 분이라면 [와이즈만 유아 수학사전]을 중심으로 한 페이지씩 정리하며 교구과 책을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한장한장 넘기며 재활용품까지 활용하며 매일매일 새로운 수학개념정의활동에 푹 빠지게 만들어 준 [와이즈만 유아 수학사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