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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 아웃케이스 없음
자보 크수포 감독, 조쉬 허처슨 외 출연 / 팬텀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개봉했을때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다시금 그 감동을 느끼고 싶어서.. ㅎㅎ
요즘은 모두들 조금은 자극적이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엄마는 엄마가 되어서는 두딸아이와 아이들 영화가 개봉하면 예매를 서두른다. 그런데 이영화 엄마를 울리더라는..왠지 예전에 개봉했던 마이걸이 생각나기도 하면서...다시 구입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도 눈물을 찔끔~ 올해 초3인 큰아이도 가슴이 뭉클하단다. 작은아이는 환타지에 더 끌리는 듯..
한참을 잊고 살았다..동심을..그리고 친구와의 우정을..
왠지 그들의 가족 분위기가 딸많은 집에 외아들..그 아들에게 뭔가 따뜻함 보다는 듬직한..남자다움을 기대하는 아버지..한국의 정서를 닮은 듯 했다.
가끔 딸아이들이랑 이불 덮고 귤까먹으며 자주 보게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