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크로아티아 & 몬테네그로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크로아티아!


건축물과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큰 곳이란 생각에서 늘 궁금하고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해변, 역사가 가득한  유적지, 잘 조성해 놓은 멋진 국립공원, 맛잇는 음식,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등


9월에 방문하기 좋은 기후라고 하지만 사계절 모두 매력적이라 언제든 상관이 없을것 같다. 


6월에는 인뮤직 페스티벌 축제가 3일간 개최된다. 7월에서 8월에는 자그레브 여름축제가 펼쳐져 시내 곳곳의 야외무대에서 콘서트와 연극을 볼 수 있다. 


인뮤직 페스티벌 (INmusic festival)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자룬 호수에서 매년 6월 말, 2~3일간 개최되는 락 축제이다. 2006년부터 개최되었으며, 크로아티아의 가장 큰 국제적인 야외 음악축제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인디 락, 헤비 메탈, 일렉트로니카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장르별로 특별한 무대를 장식한다. 2008년 타임즈지에 유럽인이 선정한 탑 20 여름 축제로 선정된바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로아티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8개의 문화유산과 2개의 자연 유네스코 유적지가 있다. 고대 문화유산이 1세기부터 1,000년 이상 보존되어 왔던 역사유적지와 관록깊은 건축믈은 어느 곳에서든 만나볼 수 있다. 유서깊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만을 둘러봐도 가치있고 기분좋은 여행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 크로아티아 여행을 해야 하는 8가지 이유



1. 언제나 여행이 가능한 좋은 날씨


2. 각자이 특징들이 있는 옛 유적이 가득한 도시들


3. 친절하고 영어를 잘 하는 크로아티아 사람들


4. 매우 안전한 치안


5. 밤에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6. 현지인들과의 교감이 가능한 현지인 집을 머무를 수 있는 편리한 여행서비스


7. 와이파이가 대부분 잘 터진다.


8.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물가가 싸다.



조대현 작가님은 위 8가지를 크로아티아 여행해야하는 이유로 들었다. 나는 여기에 한가지 더 붙이고 싶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8곳과 자연유산 2곳을 볼 수 있다는 것!





● 크로아티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



1.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역사 건축물 [ Historical Complex of Split with the Palace of Diocletian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 있는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과 역사건축물. 1979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로마황제 가이우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자신의 은퇴 후 남은 여행을 보내기 위해 295년부터 10년에 걸쳐 건설한 거대하고 웅장한 궁전이다. 로마네스크 교회 및 중세요새가 있으며 15세기 고딕풍 궁전, 르네상스, 바로크풍의 건축물 등이 현존한다.



궁전에 사용된 재료와 기술은 로마제국의 건축기술을 잘 보여준다. 총면적 3만㎡에 이르는 궁전은 아드리아 해 연안에 남아 있는 최대의 로마 유적지로 초호화 궁전인 동시에 군사요새 형태를 갖추었다. 재료는 스플리트에 있는 섬들에서 채취한 석회암과 이탈리아·그리스에서 수입한 대리석을 사용하였다.



거대한 규모의 궁전은 로마군 진영의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부지 중앙을 동서와 남북으로 나눠 넓은 도로가 지나게 함으로써 전체를 4구역으로 나누었다. 성벽 높이는 25m나 되며 3면은 육지, 한 면은 바다와 접해 있다. 성문을 갖추었고 북·서·동쪽에 감시 탑을 세워 궁전을 보호했으며 군사들도 배치했다. 궁전 안에는 약 9000명이 거주했다.



궁전의 개인공간에서는 물이 내려다보이게 했다. 황제의 알현실로 통하는 궁전의 열주랑은 원주 16개가 반원형 아치를 떠받치고 있는데 이는 로마 건축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건축형태이다. 기둥들 사이로 로마시대 황제의 영묘였던 대성당이 보인다. 중세가 되자 폐허가 된 궁전의 돌로 새로운 시를 건설했고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터로 이용되고 있다. 1979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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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두브로브니크 옛 시가지 (Old City of Dubrovnik)



크로아티아 최남단 지중해 연안에 있는 중세 도시 유적지이다. 고딕·르네상스·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197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1994년 범위를 확장하였다.



크로아티아 최남단 달마티아 연안에 있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풍스러운 건물이 어우러져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린다. 7세기에 형성된 도시로 지중해의 무역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중세에 무역의 전성기를 맞으며 문화 역시 발달하였다. 1667년 지진으로 도시가 크게 훼손되었으나, 고딕미술·르네상스·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구 시가지는 10∼14세기에 만든 길이 2km, 높이 23m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요 출입문인 고딕 양식의 파일게이트는 1472년 건축가 파스코예 밀리체비츠(Paskoje Milicevic)가 만들었다. 스트라둔 대로는 성 블라이즈 광장에서 서북쪽으로 난 길이다. 대리석으로 만든 길이 300m의 보행자 도로이다. 15세기에 건설된 렉터 궁전은 전쟁과 지진으로 여러 차례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되었다.



14세기에 건설된 프란체스코 수도원은 고대 서적의 필사본과 초판본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또한 유럽 최초의 약국이 있었으며 아직도 운영되고 있다. 14세기에 지어진 성 블라이즈 성당은 지진으로 크게 손상되었으나 18세기 초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하였다. 그밖에 15세기에 만들어진 높이 35m의 종탑, 15세기 오노프리오 분수 등의 유물이 있다.



그러나 1990년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도시가 파괴되어 1991년 위험에 처한 세계 유산 목록에 올랐다. 이후 유네스코와 국제 사회의 지원으로 복원되어 1998년 목록에서 제외됐다. 1979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1994년 범위를 확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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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크로아티아 중서부 오토차츠현에 있는 국립공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국경 가까운 곳을 흐르는 코나라강 상류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 자그레브는 여기서 북쪽으로 140㎞, 아드리아해는 남쪽으로 80㎞ 떨어진 곳에 있다. 194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1979년 세계유산 중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다. 1992년에는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의 하나로 분류되었다가 1996년 여기서 제외되었다.



코나라강은 카페라산맥에서 발원하는 강으로, 유역 일대가 먼 옛날부터 석회암지역으로 되어 있다. 강물의 탄산칼슘 농도가 높아서 강바닥의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석회화(石灰華)가 만들어졌다. 이것이 조류(藻類)와 이끼, 진흙 등과 함께 퇴적하여 강물을 막는 천연의 댐 구실을 하였고, 이때문에 수천년에 걸쳐 넓이 194.62㎢의 이 국립공원 안에 수많은 호소, 폭포와 계곡이 조성되어 자연의 예술품처럼 아름다운 경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작용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해발고도 636m로 공원 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가장 큰 프로슈추앙스크호에서 흘러내리는 프리트비체강의 강물이 계곡을 타고 가장 낮은 고도인 150m 되는 곳에 이르기까지 대소 16개의 호소와 92개의 폭포를 계단처럼 타고 흘러내린다. 호소들은 무수한 폭포와 수로에 의하여 서로 연결되어 있다. 에메랄드 그린 빛의 맑고 아름다운 호수와 녹색의 깊은 계곡을 흘러내리는 우아한 수많은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호소에 포함되어 있는 탄산칼슘, 마그네슘이 비가 적은 여름철에는 그 농도가 짙어져 호수의 신기한 빛깔을 연출한다.


 


공원의 고도는 417m에서 1,280m에 이르며, 이 안의 울창한 삼림은 사슴·불곰·늑대·유럽살쾡이 등 야생동물과 희귀한 조류들의 보고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토지가 국유이지만, 총부지의 13%에 해당하는 약 3만㎢는 개인소유의 농지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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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로기르 역사도시 (Historic City of Trogir)



요약 크로아티아에 있는 역사 유적지로 중세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1997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달마티아 카운티의 아드리아 해안에 있는 도시이다. BC 3세기에 건설된 도시로 로마시대에는 항구도시로 발전하였다. '트로기르'라는 지명은 그리스어로 숫 염소를 뜻하는 '트라고스'(tragos)에서 유래하였다. 1123년에 이슬람 교도인 사라센족의 공격으로 도시 전체가 대부분 파괴되었으나 12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 빠른 속도로 재건되었다. 13∼15세기에 도시를 둘러싼 성벽 안에 도시가 발전하였다.1420년부터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는데, 당시에 요새로 건축된 카메를렝고 성(Kamerlengo Castle)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2,300년 이상 역사가 지속되는 동안 그리스·로마·베네치아 등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아드리아해 지역은 물론이고 중부 유럽에서도 보존 상태가 우수한 역사 지구이다. 교회·탑·궁전·요새·주거지 등이 밀집되어 있는 로마네스크 고딕 복합지역이다.



가장 중요한 건물은 성 로렌스 성당이다. 13∼15세기에 건축된 건물로 정교한 조각이 새겨진 정문이 유명하다. 크로아티아의 예술 거장 라도반(Radovan)의 걸작으로 베니스를 상징하는 사자와 아담과 이브가 새겨져 있다.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카메를랭고 요새는 한때는 성벽의 일부였다. 그밖에 15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시청사, 13세기 시피코 궁전, 15세기 예수와 성 세바스찬 동상 등의 유물들이 있다. 1997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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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포레치 역사 지구의 에우프라시우스 성당(Episcopal Complex of the Euphrasian Basilica in the Historic Centre of Porec)



크로아티아의 서쪽 이스트리아 주 포레치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4세기에 지어진 예배당을 토대로 주교 에우프라시우스에 의해 6세기에 다시 지어진 성당 건축물이다. 천장과 바닥을 메운 화려하고 아름다운 6세기 모자이크 그림으로 유명하다.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초기 기독교 예배당으로 유명한 이 유적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행정 구역상 아드리아 해(Adriatic Sea)에 접해 있는 이스트리아 주 서쪽 연안 도시 포레치(Porec) 마을에 속해 있다.



에우프라시우스 성당(Episcopal Complex of the Euphrasian Basilica)이 자리하고 있는 포레치(Porec)는 이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마을이다.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이 마을은 한때 로마의 식민 도시이기도 했다. 3세기에 기독교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기독교 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6세기에는 비잔틴 제국(Byzantine Empire)의 일부로 편입되었다가 8세기에는 프랑크(Franks) 족의 지배하에 있었다. 이후 중세 시대에는 베네치아 공화국(Republic of Venice)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 이런 오랜 역사를 증명하듯 포레치 역사 지구(Historic Centre of Porec)에는 수많은 로마 건축물들과 중세 기독교 성당들이 남아있다.



포레치에 주목할 만한 초기 기독교 예배당 건물이 세워진 것은 4세기 후반이었다. 이 예배당은 이 지역의 첫 번째 주교였다 3세기 말 순교한 성 마우루스(Saint Maurus, ?~?)에게 바쳐졌는데 그는 죽은 후 포레치의 수호성인이 된 인물이었다. 6세기 중반 주교 에우프라시우스(Euphrasius, ?~?)는 기존에 지어진 성 마우루스의 예배당을 개축하여 성모 마리아 성당을 새롭게 세웠다. 이것이 오늘날 에우프라시우스 바실리카(the Euphrasian Basilica)라 불리는 건축물이다. 성당에는 성 마우루스와 성 에우프라시우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에우프라시우스 성당(Episcopal Complex of the Euphrasian Basilica)에는 기도실 뿐 아니라 중앙 홀(atrium), 세례당(baptistery), 주교궁(episcopal palace) 등이 오늘날까지 과거의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고전적 요소와 비잔틴적 요소가 독특한 방식으로 잘 결합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당의 바닥과 천장, 벽면에는 아름다운 모자이크 그림들이 가득하다. 6세기에 만들어진 이 모자이크들은 바탕색으로 금색이 많이 쓰여 매우 화려하다. 그 중에서도 그리스도와 12제자, 성모 마리아와 성인들을 그린 모자이크가 유명하다. 천장과 기둥들이 세워진 통로는 아치 형태를 이루고 있다. 3층 이하 높이의 낮은 교회 건물 사이에 16세기에 지어진 종탑이 우뚝 솟아있다.  



초기 기독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에우프라시우스 성당은 크로아티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들르고 있는 주요 유적지 중의 하나이다. 1997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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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베니크 성 제임스 성당 (The Cathedral of St. James in Sibenik)



크로아티아 달마시아에 있는 중세 성당이다.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함께 나타난다. 2000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1431∼1535년에 건설되었다. 고딕 양식에서 르네상스 양식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건축물로 두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벽돌이나 목재를 사용하지 않고 돌을 재료로 삼았으며, 지붕은 돔형이다. 외벽을 장식한 머리 모양 조각이 유명하다. 모두 71개로, 여자·청년·어린이·노인·군인 등 다양한 인물을 실제 크기로 조각하였다. 르네상스의 영향이 돋보이는 섬세한 작품이다.


 


이 성당은 15∼16세기 이탈리아 북부와 달마시아, 투스카니에서 미술과 문화 방면에 교류가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2000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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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타리 그라드 평야 (Stari Grad Plain)



요약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내 스플리트달마티아카운티 흐바르섬(Island of Hvar)에 있는 평야로, 흐바르섬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이다. 200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흐바르섬은 물론 아드리아해(海)에 있는 섬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이며 BC 4세기 이 지역을 지배했던 그리스인들의 유적이 보존되어 있다. ‘스타리 그라드(Stari Grad)’는 ‘구시가지’라는 뜻이다. 고대시대에는 인도유럽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고유의 흐바르 문화를 형성했고 BC 4세기 그리스의 파로스섬(Paros)에서 온 이오니아 그리스인들이 지배했다. 현재 포도와 올리브를 주로 생산하는 비옥한 평야의 농업활동은 이 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이다. 고대 석담과 건물 골조, 작은 석조 은신처 등이 있고 그리스인들이 사용했던 토지 구획 체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유명한 르네상스 시인인 페타르 헤크토로비치(Petar Hektorović:1487~1572)가 이곳 출신이며, 그 자신이 직접 설계한 페타르 헤크토로비치 요새와 트브르달리 성(Tvrdalj Castle)이 있다. 핵심 면적은 3329.04ha, 완충면적은 4450.62h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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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카르파티아 및 유럽의 기타 지역에 생육하는 고대 및 원시 너도밤나무 숲(Ancient and Primeval Beech Forests of the Carpathians and Other Regions of Europe)



요약 유럽 11개국에 걸쳐진 너도밤나무 숲으로 귀중한 너도밤나무 종자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빙하시대 이후 생태계의 모습과 발전과정을 알 수 있게 해준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다국적인 자연유산으로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총 유럽 11개국에 걸쳐져 있다.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카르파티아 원시 너도밤나무 숲(Primeval Beech Forests of the Carpathians)은 주요 구역만 30000ha에 이른다. 이곳은 사람의 손에 훼손되지 않은 광대한 숲으로 너도밤나무(beech) 종(種)이 자라기 좋은 온대지역에 속한다.



숲에는 다양하고 귀중한 너도밤나무 종자(種子)들이 잘 보존되고 있다. 또한 너도밤나무 숲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동식물들도 많이 서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숲은 다양한 생물들의 삶을 유지시켜줄 만큼 충분히 넓고 풍요롭다. 따라서 이곳은 숲과 그곳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거의 완벽하고도 광범위한 생태학적 순환 체계를 보여 주고 있다.



한편, 카르파티아 원시 너도밤나무 숲(Primeval Beech Forests of the Carpathians)은 빙하시대(氷河時代, Ice Age) 이후의 지구상의 생태계 회복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이다. 특히, 북반구 온대지방에 널리 퍼져 있는 너도밤나무(The Genus Fagus, Beeches)의 진화(進化)와 확산(擴散)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너도밤나무는 잎이 넓은 온대목(溫帶木)의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예이므로 그 연구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에도 숲의 생물들의 진화와 적응 과정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 연구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져가고 있다. 



자연적 풍요로움과 보호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숲의 보존을 위한 효과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기념비적인 가치가 높은 고목(古木)들의 보호와 화재 예방에 주로 힘쓰고 있으며 산림(山林)으로 둘러싸인 초지(草地)와 숲의 물길들의 보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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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테치 중세 돌무덤 (Stećci Medieval Tombstone Graveyards)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서부, 몬테네그로 서부 및 크로아티아 중남부에 산재하는 묘지로 201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묘지들의 역사는 12세기에서 시작하여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 16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대부분은 14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집중적으로 조성된 것이다. 오늘날 남아 있는 스테치는 모두 7만 여 개로 이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약 4천 여 개이다. 스테치는 유럽 남동부 중세 문화의 영적, 예술적, 역사적 측면의 특별한 증거로써 가치가 높다. 정교회와 카톨릭 교회, 보스니아 교회를 포함한 중세 유럽 기독교의 장례에 사용되었던 스테치에는 종교적 고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테치는 주로 석회암을 사용해 만들어졌는데, 위가 평평한 모양이나 박공 지붕이 얹힌 모양, 십자가 형태로 만들어진 것 등이 있으며 대부분은 비석 아랫부분에 받침대가 있다. 전형적인 중세 유럽의 관습에 따라 줄을 지어 나란히 배열되어 있는 스테치에는 당시 일상생활의 모습이나 사냥하는 장면, 중세 기사들의 모습과 십자가 등 다양한 문양들이 부조로 조각되어 있으며 지금은 사라진 보스니아 키릴 문자와 글라골 문자, 라틴어 등으로 비문이 새겨진 것들도 있다. 비문의 내용은 주로 성경 구절이나 영웅적 죽음에 대한 묘사, 망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정보, 종교, 도덕적 교훈 등으로 묘비가 세워질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로써 의미가 있다. 이 밖에도 상징적이고 기하학적인 무늬들이나 동식물, 해와 달, 별 등이 새겨진 스테치들도 있다.



스테치들이 세워진 묘지들은 대부분 신중하게 선택된 아름다운 장소에 조성되었는데,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답고도 오묘한 풍경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화가나 조각가, 작가와 시인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 스테치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1970년대부터 집중적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 스테치가 세워져 있는 대부분의 묘지들은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어 잡초나 이끼 등이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으며 바람과 비, 얼음 등으로 인한 훼손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비롯한 관련국들은 스테치와 묘지들의 유지, 관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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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6~17세기 베네치아 방어시설: 스타토 다 테라-서부 스타토 다 마르


(Venetian Works of Defence between 15th and 17th Centuries: Orthophoto of City Fortress of Palmanova)



이탈리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에 걸쳐있는 문화유적으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해양 강국으로 지중해 무역을 독점했던 베네치아 공화국(Republic of Venice)이 16세기에서 17세기에 걸쳐 건설한 여섯 곳의 방어 시설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본토였던 스타토 다 테라(Stato da Terra)와 아드리아 해 인근에 분포해 있던 베네치아 공화국의 해외 영토인 스타토 다 마르(Stato da Màr)에 각각 건설되었다. 이 지역들은 오늘날 이탈리아 북부와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에 해당하며 방어 시설들은 이탈리아 북부의 롬바르디아주(Lombardia)에서 부터 몬테네그로의 해안가 까지 총 1,000km 가 넘는 거리에 나뉘어 자리잡고 있다. 방어 시설들은 이탈리아에 모두 세 곳, 크로아티아에 두 곳, 몬테네그로에 한 곳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의 총 면적은 378.37ha 이다. 



이 방어 시설들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확장과 권력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장치였으며 지중해에서 수 세기에 걸쳐 해양 무역 강국으로써 누렸던 힘을 보여주는 예이다. 스타토 다 테라에 위치한 방어 시설은 유럽 북서부의 강대국들로 부터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고 스타토 다 마르의 방어 시설들은 아드리아 해의 항구들과 오늘날 팔레스타인,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등이 있는 레반트(Levant)지역으로 가는 무역항로를 지키기 위해 건설되었다. 당시 광범위하고 혁신적이었던 방어 기지는 역사적, 건축학적,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화약의 발명으로 총기 사용이 증가했던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따라 근대적 요새 시스템을 구축한 것 역시 중요한 특징이다.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의 도시 베르가모(Bergamo)에 있는 베네치아 요새는 어퍼타운(Upper Town)이라 불리는 도시의 윗 부분을 감싸고 있는 성벽이다. 1561년에 지어지기 시작한 이 성벽은 길이가 약 6km에 달하는데 역사상 포위 공격을 당한 일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온전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다. 



이탈리아의 두 번째 방어 시설은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Veneto)주에 있는 마을인 페스키에라 델 가르다(Peschiera del Garda)에 위치한다. 별을 닮은 오각형 모양의 이 요새는 가르다 호수(Lake Garda)의 섬이기도 하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2km가 넘으며 가르다 호수와 호수에서 유일하게 물이 빠져나가는 수로인 민치오 강(Mincio River)을 방어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팔마노바 요새도시(City Fortress of Palmanova)는 이탈리아 북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1593년에 베네치아 공화국에 의해 요새도시로 설립되었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빈첸초 스카모치(Vincenzo Scamozzi)가 16세기의 최신 군사 기술을 사용하여 설계한 별 모양의 요새이다. 총포가 발달하면서 성벽을 높게 쌓아 만들던 요새의 방어력이 약화되자 새롭게 나타난 요새의 형태로 별 모서리의 갯수가 많을수록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했다. 팔마노바의 요새는 모두 아홉 개의 모서리를 갖추었다. 별 모서리의 사이에는 모서리들이 서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돌출된 성벽이 있다. 1658년에서 1690년에 걸쳐 두 번째 건축 기간이 있었으며 요새의 외벽은 1806년부터 1813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아드리아해 북부의 크로아티아 항구도시인 자다르(Zadar)에 있는 베네치아 방어 시설은 16세기 전반에 지어진 것이며 매우 견고하고 독립적으로 건설되어 튀르키예에 의해 포위 당한 적이 한 차례도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피해를 입어 오늘날에는 성벽의 일부와 여덟 개의 성문만이 남아 있다. 



역시 아드리아 해안에 위치한 작은 도시 시베니크(Šibenik)에는 독특한 삼각형 모양의 섬 요새가 있다. 본래 이 섬에 있다가 요새 건설을 위해 철거된 성 니콜라스 베네딕트회 수도원의 이름을 따서 성 니콜라스 요새(St. Nicholas Fortress)라 부른다. 1525년 베네치아의 데 카날(Alojzije de Canal) 대령이 이곳에 요새를 건설할 것을 결정하였고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인 히에로니무스 디 산 미카엘라(Hyeronimus di San Michaela)가 설계를 맡았다. 대포의 공격을 막기 위해 단단한 벽돌로 지어진 이 요새는 16세기에 튀르키예의 배들이 이 도시의 항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몬테네그로의 코토르(Kotor)만에 있는 도시인 코토르는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이기도 하다. 베네치아 방어 시설은 이곳의 세인트존스힐(Saint John’s hill)에 위치한다. 이곳의 요새는 6세기에 비잔틴 제국 황제인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 I.)의 지시로 지어지기 시작하였으며 베네치아 공화국 통치 시기에 완공되었다. 따라서 베네치아와 비잔틴, 일리리아의 건축 양식이 골고루 혼합되어 있다. 지난 500년 간 매우 강한 지진이 세 차례 발생하여 요새도 피해를 입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로아티아를 한번 가본다면 '블루'라는 색상이 가진 신비한 매력에 빠져 다른 나라들이 시시해 질지도 모른겠다. 버나드 쇼가 "두브로브니크를 보니 닪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라고 햇던 말을 아드리아아 해를 보면 실감하게 된다.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 섬이 환상적인 휴식을 선사하는 크로아티아는 역사적인 성과 마을, 그림 같은 풍경의 산과 산책하기 좋은 시골 길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이자, 문화와 음식의 중심지인 자그레브는 흥미로운 예술 문화가 살아 숨 쉰다. 이곳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가 지배했던 시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에 들러 자그레브와 크로아티아에 대해 알 수 있다.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맥주와 함께 다양한 요리와 치즈도 맛 볼 수 있다.



아드리아 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가 돋보이는 남부의 달마티안 해변은 한 폭의 수채화 같다. 해안에 위치한 역사적인 마을들을 구경하고 해변에서 파티와 나이트라이프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해변 전체가 파티와 축제, 라이브 음악으로 가득하다. 자다르에서는 로마와 베네치아의 건축물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음악과 조명 쇼와 함께 아름다운 일몰의 감상은 낭만적이다.



드브로브니크의 역사적 도시에는 바로크 건물과 고대 수도원 등과 환상적인 아드리안 해 전망이 가능한 중세 두브로브니크 성을 둘러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북적이지 않는 분위기가 여름 성수기에는 가능하지 않지만 아직도 봄과 가을에는 저렴한 물가가 이곳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요소이다. 크로아티아는 계절에 따라 자유여행자부터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부부까지 누구나 만족할 여행지이다.


-뒷표지의 글-






한권의 책에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와 생활모습이 담겨있고, 여행스케줄로 여러 종류로 제시해주어서 최선의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수도인 자그레브 핵신 도보 여행 경로도 일별로 제시해주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화폐는 '쿠나(kn)'이다. 달러나 유로를 쿠나로 환전해야 한다. 공항에서 환전할 수 있으며 방법도 설명해 준다.



실연박물관, 국립극장, 미마라 박물관,나이브 미술관, 아트 파비리온, 공예미술 박물관,민속학 박물관, 현대 갤러리,자그레브 시립박물관, 기술 박물관, 스트로스마예르 거장 갤러리, 즈리네바츠,자그레브 식물원등이 소개되어 있다.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는 물론 음식에 관하여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식당을 선택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각종 쇼핑에 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에서의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을 원하시면 읽어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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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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