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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부모를 위한 긍정의 훈육
제인 넬슨 외 지음, 장윤영 옮김 / 에듀니티 / 2020년 1월
평점 :
저는 7살, 4살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일과 육아
직장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생각처럼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일을 하다보면 아이에게 미안하고
아이랑 있다보면 일이 자꾸 마음에 걸리지요.
일을 하고 돌아와도
쉼이 아닌 육아가 기다리고 있으니
제 2의 출근을 하는 기분이랄까요.
그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직장, 가정, 직장, 가정을 돌다보면
체력도, 정신력도,
심지어 마음의 여유까지 소진될 때가 많은데요.
혹시 저처럼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잘해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거나
마음처럼 안되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계실까요?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흑흑)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고 싶어하는
바쁜 부모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해서
먼저 만나보았어요.
표지에 나온 문장부터가 가슴에 쏙 - 와닿네요.
“바쁜 부모는 나쁜 부모가 아니다!”
일과 육아를 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 궁금해집니다.
1. 머리말
머리말을 읽고나서 생각했습니다.
'나는 아이와 함께 있을 때 기뻐하는 엄마인가?'
글쎄요. 쉽사리 답을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잘하고 싶고, 잘해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아이들 곁에 있을 때 내 모습이 썩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구요.
일을 하면서 육아의 9할을 전담하는 상황.
직장 일, 가정, 내 삶
어떤 것도 제대로 해내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에
속상하고 울적해질 때가 많아요.
머리말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욕심이 많아서 힘들었음을 깨달았어요.
요즘 부모들은 직업 의무와 육아, 자신의 삶 사이에서 분주하게 뛰어다닙니다. 그리고 이들 모두에게 최선의 노력을 쏟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이 모두를 완벽하게 해내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많은 이가 걱정에 시달리고, 지치고, 난처해하고, 고통받고 우울증을 경험합니다. 부모 자신의 윤택한 삶을 위해서라도 이 모든것을 적절히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 7쪽
불가능한 것을 해내고 싶어서
전전긍긍하고, 아등바등 하고 있으니
걱정되고, 지치고, 고통받고, 우울할 수밖에요.
흔히들 말하지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좋을 때도 있지만,
때때로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육아에,
그냥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부모가 느끼는 감정이고, 그러한 감정에 의해 나타나는 부모의 행동입니다. 부모가 불행하면 자녀도 불행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스트레스와 불행을 흡수하여 앙탈을 부리거나 반항, 짜증, 노골적인 반발 등 다양한 문제행동을 일으킵니다. - 10쪽
네 맞아요.
제가 지치고 짜증스러워지니
아이들을 대하는 행동도 부드러울 수가 없었어요.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듣고 느낀 아이들,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었을까요.
부모가 우선순위를 잘 배분하고 효과적인 육아기술을 지녔다면 완벽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신을 용서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11 쪽
이제라도 불가능한 목표를 내려놓고
1. 우선순위 배분
2. 효과적인 육아기술 습득
을 위해 공부하고 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나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내자신을 용서할게요.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서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행복한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말을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늘 바쁜 엄마로 사는지라
와닿는 부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책의 내용 구체적으로 훑어볼게요. ^^
2. 차례
3. 밑줄을 기록합니다.
(길어서 블로그 주소 첨부합니다.)
https://blog.naver.com/urimilssam/221829143863
사실 책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
'바쁜 부모를 위한다면서 이렇게 두껍다니!'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바쁜 부모라면,
이것저것 찾아볼 생각말고
이것 하나만 제대로 읽고
실천으로 옮겨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러의 심리학과
드라이커스의 교육학에 기반한
'긍정의 훈육'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면서도
구체적인 실천으로 잘 이어지지 못했던
바쁘고 지친 부모들에게
이론, 사례는 물론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까지
알차게 전달해주는 책이었어요.
자녀를 효과적으로 양육하는 것과
내 일에서 성공하는 것이
각각 독립적인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두 가지 역할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 거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효과적인 양육을 통해 얻은 에너지가
내 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데 영향을 주고
일에서 얻은 성취감과 보람이
아이를 양육할 때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외적인 성공보다
내면의 윤택함과 진정성을 위해
가정에서 효과적인 양육을 노력하고
노력의 결과로 얻은 성취감이
내 일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쉽지 않겠지요 .
하지만 가능한 일이고
노력할 가치가 있는 일이잖아요.
아이가 격려받고 지원받는 분위기 속에서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길 바라요.
그러려면 저부터
자신을 격려하고
현명하게 지원을 요청하고
실수로부터 배울 점을 찾아보려고해요.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을게요.
아이들을 통제하려하지 않을게요.
저부터 먼저 변해볼게요.
긍정의 훈육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전략을 활용하며
조금씩 웃음짓게 될 제가 기대되네요.
일과 육아, 육아와 일.
완벽함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
부모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함께 해보면 좋겠어요.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노력이 필요할 뿐입니다.”
제 자신의 성장을
그리고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할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