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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 비벼! 비빔밥 ㅣ 미래그림책 134
김민지 지음,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8월
평점 :
[비벼, 비벼! 비빔밥]
□ 김민지 -글
□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 -출판사
쓱쓱쓱 싹싹싹!
비벼, 비벼, 싹싹 비벼!
재료들이 잘 섞이고 있을까요?
아뇨ㅠㅠ
섞이기 전에 서로 잘났다고 아웅다웅😡 시끌벅적😣 싸움이 벌어졌어요.😠
왜 그럴까요? ??
상상이 되시나요??
오늘 저녁 밥상의 주인공을 차지하기 위해 반찬들이
서로 잘났다고 싸웁니다.😤
우하하 아들이 좋아하는 소고기가 첫 번째로 등장ㅋ
"밥상엔 무조건 고기 반찬이지!"
근데 좋아하는 고기 반찬이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
두 번째로 콩나물이 "키 순서대로 서! 나물 중엔 내가 제일 크지. 콩나물을 먹어야 키도 쑥쑥 자란다고."
키로 따지면 콩나물도 크지만 고사리도 큰걸
몰랐나봐 하는 울 아들ㅋㅋ
세 번째로 당근이 "주황 당근을 먹어야 눈이 좋아져! 하얀 나물 따위가 까불긴..." 눈이 나쁜 울 아들과 저는 당근이 필요하고 좋아해서 당근편ㅋㅋ
네 번째로도라지는 " 색깔 있는 나물은 진짜 나물이 아니지! 목 아플 땐 도라지가 최고라고."
너는 감기에 도움 되는건 알지만 맛이 없어서 싫다고ㅜㅜ
불쌍한 도라지 내가 좋아해 줄 게ㅋㅋ
다섯 번째로 시김치는 "시금치는 채소의 왕! 날 먹으면
힘이 세진다고."
겨울철 시금치는 최고의 반찬으로 '힘'하면 떠오르는
뽀빠이가 생각나고ㅋ
여섯 번째로 고사리는 "고사리를 빼놓다니. 날 먹으면 똥도쑥쑥 잘 나와."
역시 똥에 배꼽을 잡는 아들 재밌다고.😁
일곱 번째 달걀-슈웅~ 철 퍼덕! " 잡았다! 요놈들!"
해님이 달걀이래요ㅋ
프라인팬에서 떨어져서 노른자가 터지고 에고 불쌍하다
했는데 또 싸움이 터져서 노란 눈물 콧물 흘리며 싸운 이유를
드뎌~~~~
여덟 번째로 참기름 할머니 등장 "다 함께 어우러지면 되잖아. 골고루 먹어야 튼튼해지지."
고소한 목소리로 타일렀데요.
참기름 할머니 우리 엄마도 고소한 목소리 가르쳐 주세요.
아홉 번째로 고추장 할아버지 "할멈, 이 녀석들을 한꺼번
에 비벼 버리세!" 참기름 할머니가 숟가락을 휘두르고 매운 고추장 맛 할아버지와 힘을 합쳐 반찬들을 쓱쓱쓱 싹싹싹! 비벼, 비벼, 싹싹 비벼 버리니까 어느새 알록달록 어우러져서 맛 좋은 비빔밥이 됐어요😃😊
우리집의 비빔밥 소스의 비밀 공개합니다ㅋ
된장 국물을 넣어 비빌때도 있고
간장과 참기름만 넣어서 비빌때도 있어요.
■ 맘님들의 비밀 비빔밥 있나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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