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 새싹동화 11
백혜영 지음, 이희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

 

글: 백혜영

 

그림: 이희은

 

출판사: 뜨인돌어린이

 

 

우당탕 마을에서는 장래 희망을 자랑하는 꿈 대회가 열립니다.

 

그런데 꿈 대회가 열리기 보름 전에 꿈 도둑이 나타나 아이들 꿈을

 

훔쳐 갔습니다.

 

 

앞표지에 꿈 도둑이 거인처럼 크게 보이고 아이들은 작게 보입니다.

 

 

 

우당탕 마을은 무척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라 동물들이 '우당탕'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마을 이름과 어울리는 시끌벅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돼지 씰룩이 집에 도둑이 나타났어요.

 

꿈을 빼앗아간 도둑을 꿈 도둑이라고 부릅니다.

 

씰룩이는 꿈이 도저히 생각나지 않습니다.

 

꿈 대회에서 가장 멋진 꿈을 발표한 동둘에게 1등 상품으로 단풍잎 50장을

 

상금으로 준다고 합니다.

 

단풍잎만 있으면 우당탕 마을에서는 뭐든 살 수 있다네요.

 

 

아주아주 이상한 일은 아이들이 꿈을 잊어버리자 꿈을 파는 가게가 생겨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꿈 하나에 단풍잎 5장 싼값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병에 적힌 꿈을 보고

 

꿈을 삽니다.

 

그 꿈들은요...

 

뽀족한 앞니 갖기

 

우당탕 마을 이장

 

배 터지게 당근 먹기

 

단풍잎 부자

 

평생 진흙에서 뒹굴기

 

동물의 왕

 

최고 인기 스타

 

 

우짜지요 꿈들의 주인공이 보이네요.ㅎㅎ

 

 

그런데 내 꿈이 아니라 적힌 꿈을 보고 고른다니 어째 쪼매 거시기 합니다.

 

 

씰룩이의 꿈을 엄마가 골랐아오 '단풍잎 부자' ㅠㅠ

 

다른 동물들도 꿈을 고릅니다ㅠㅠ

 

 

꿈 도둑을 잡으려고 여우 경찰관이 움직이고 아이들도 같이 도와서

 

꿈 도둑을 잡습니다.

 

이미 눈치채신 분들 계시지요. 

 

양이 탈을 쓰고 있다는 것은 안비밀ㅎㅎ

 

하지만 정답을 초성으로 알려드릴게요. 'ㅊ ㅌ'ㅋㅋ

 

 

꿈 도둑은  꿈 대회가 가장 싫어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잘하는게 없고, ㅊ ㅌ 이지만 날렵하지도 않아서

 

자기 몸도 마음에 들지 않고 그래서 꿈 대회를 준비하는 아이들 꿈을

 

훔쳐 꿈이 없는 게 어떤 기분인지 한번 당해 보라고 꿈 도둑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더-더 중요한 일은요 쫑이가 꿈 도둑의 꿈을 찾아줬다는 게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우린 꿈이 뭐냐고 누군가가 물어보면 고민을 많이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 눈치도 보고 그러지요.

 

 

작가의 말에서 옮깁니다.ㅎㅎ

 

꿈이 꼭 직업만 말하는 건 아니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갈지...

 

예를 드는 꿈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나는 숲을 사랑하는 사람이 될 거예요!"

 

"나는 세상의 지식을 몽땅 배우고 싶어묘!"

 

"나는 언젠가 외계인을 꼭 만날 거예요!"

 

 

쫑이가 ㅊ ㅌ에게 했던 말입니다.

 

"지금 잘하는 게 없더라고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어요!"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